어젯밤에 우리 아빠가,

한차현 | 에브리북 | 2018년 11월 0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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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지난 밤 아빠가 종이 상자 하나를 들고 왔다. 상자 안에는 바로 38구경 시큐리티 식스, 메이드 인 유에스에이. 총이 들어 있었다. “뽀다구”나는 리볼버를 들고 아빠는 며칠 전 집에 도둑이 들었던 일을 떠올린다. “중요한 것은 늘 이 녀석을 품에 지닌 마음으로” 살아야 한다고 말하며.

저자소개

서울 동대문구에서 태어나 정릉에서 살고 있다. 〈괴력들〉 발표 이후 근 20년간 장편소설 《사랑할 땐 사랑이 보이지 않았네》, 《Z : 살아 있는 시체들의 나라》,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요란하다》, 《슬픔장애재활클리닉》, 《사랑 그 녀석》, 《변신》, 《여관》, 《왼쪽 손목이 시릴 때》, 《영광전당포 살인사건》, 《숨은 새끼 잠든 새끼 헤맨 새끼》, 《괴력들》 등과 장편동화 《세상 끝에서 온 아이》, 작품집 《내가 꾸는 꿈의 잠은 미친 꿈이 잠든 꿈이고 내가 잠든 잠의 꿈은 죽은 잠이 꿈꾼 잠이다》, 《대답해 미친 게 아니라고》, 《사랑이라니 여름 씨는 미친 게 아닐까》를 써냈다.

목차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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