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의 밤, 나는 관장을 따라 명품백화점 안쪽 화이트 스트리트에 들어선다. 그곳에서 만난 ‘문 여사’는 재력과 권력을 소유한 ‘안 되는 일이 없는’ 유명인사다. 나는 ‘누나들 s h는 데 따라 온 막내동생처럼’ 문 여사 일행과 술을 마신다. 그 밤, 문 여사의 난데없는 고백과 함께 168평의 아파트로 이사하고 ‘외박만 하지 말라’는 요청을 받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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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서울 동대문구에서 태어나 정릉에서 살고 있다. 〈괴력들〉 발표 이후 근 20년간 장편소설 《사랑할 땐 사랑이 보이지 않았네》, 《Z : 살아 있는 시체들의 나라》,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요란하다》, 《슬픔장애재활클리닉》, 《사랑 그 녀석》, 《변신》, 《여관》, 《왼쪽 손목이 시릴 때》, 《영광전당포 살인사건》, 《숨은 새끼 잠든 새끼 헤맨 새끼》, 《괴력들》 등과 장편동화 《세상 끝에서 온 아이》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