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섬

이재호 | 에브리북 | 2019년 08월 3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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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냉동인간이 되는 것을 몇 일 앞둔 100세 노인은 현재 세상에 작별을 고하고 싶어 휠체어를 타고 자신의 고향을 찾는다. 해운대 해변의 맑은 바다 바람을 쐬던 그에게 나타난 것은 놀랍게도 수십 년 전에 그의 품을 떠난 괭이 갈매기 ‘키위’였다. 유전자 변형으로 탄생한 몸통이 온통 새파란 키위는 부드러운 바닷바람을 타고 어디선가 날라와 노인을 동백섬으로 이끈다. 거기서 노인은 녀석의 덕분에 오래 전 땅속에 묻고 까맣게 잊어 버렸던 그의 결혼 반지를 발견하게 된다. 그 사이 키위는 다시 어디론가 날아가 버리고, 노인은 반지를 보며 옛 일들을 떠올린다. 그러다 그는 과거의 추억을 따라 도시의 밤거리를 배회하게 되고 우연히도 아내에게 청혼을 했던 그 카페를 찾게 되는데. 정말 신기한 것은, 50년이나 넘는 세월이 흘렀음에도 그 카페는 그대로였다는 것이었다. 노인은 무엇에 홀린 듯 꿈을 꾸는 것처럼 카페 안으로 들어 가게 되는데...

저자소개

서울대학교 응용생물화학부, 경영대학원 졸, SF 매니아. SF영화에 심취하여 직접 영화를 만들어 보고 싶어 습작을 하다가, 꿈속에서 필립 K. 딕을 만난 뒤(믿거나 말거나) 본격적으로 SF를 쓰기 시작했다. 필립 K. 딕, 벤 보바, 아서 C. 클라크, 로버트 A. 하인라인 등의 SF작가를 좋아한다. 2017년 웹진 ‘크로스로드’에 단편 「기묘한 전설」(카퍼), 2018년, 웹진 '거울'에 단편 「코로나 라임」을 게재하였다. 특이하면서도, 보편적이고, 재미있으면서도 긴 여운이 남는 글을 쓰고 싶다.

목차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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