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미

이재호 | 에브리북 | 2019년 08월 3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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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한때 잘나가던 자타가 공인 세계 최고의 AI 전문가 경식은 그의 대규모 연구 프로젝트 실패와 불의의 교통사고로 자녀들을 잃은 충격으로 하루 하루를 무위도식하며 지낸다. 그러던 어느 날, 곤충학자인 대학 친구 준호가 그를 찾아 오는데. 준호는 장난스럽고 산만하던 과거의 준호가 아니었다. 한눈에 보기에도 신수가 훤해진 준호는 진지한 표정으로 자신이 DARPA(미국고등계획국)의 지원을 받아 비밀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라며, 경식의 도움을 요청한다. 그러나, 경식은 대학시절부터 괴짜였던 준호를 썩 탐탁지 않게 여기며 친구의 말을 반신 반의 한다. 그때 준호는 투명 실린더 속에서 기이한 형광 빛을 내는 매미 개체 몇 마리와 소리 변환 장치가 딸린 처음보기에도 특이하게 생긴 작은 기기를 탁자 위에 올려 놓는다. 버튼을 눌렀을 때 주위의 모든 것들이 중력을 이탈한 듯 위로 솟구쳤다. 깜짝 놀란 경식에게 준호는 이렇게 말했다. ‘매미가 언제부터 지구에 출현한지 알아? 대략 2억 5천만년전부터였어. 수억 년 전부터 그들이 어떤 특별한 메시지를 내고 있었지만 우리는 그냥 지나쳤을 뿐이지.’ 준호는 그들의 특별한 신호를 해석했고 눈앞의 반중력 장치도 그것의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더 놀라운 것을 보여 주겠다며 휴전선 아래의 거대한 시설로 경식을 데리고 가는데…. 누구도 상상 못한 강력한 반전이 일품인 참신한 SF 단편

저자소개

서울대학교 응용생물화학부, 경영대학원 졸, SF 매니아. SF영화에 심취하여 직접 영화를 만들어 보고 싶어 습작을 하다가, 꿈속에서 필립 K. 딕을 만난 뒤(믿거나 말거나) 본격적으로 SF를 쓰기 시작했다. 필립 K. 딕, 벤 보바, 아서 C. 클라크, 로버트 A. 하인라인 등의 SF작가를 좋아한다. 2017년 웹진 ‘크로스로드’에 단편 「기묘한 전설」(카퍼), 2018년, 웹진 '거울'에 단편 「코로나 라임」을 게재하였다. 특이하면서도, 보편적이고, 재미있으면서도 긴 여운이 남는 글을 쓰고 싶다.

목차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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