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준(李泰俊)
1904~미상. 강원도 철원 출생.
1925년 시대일보에 <오몽녀>를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1929년 <개벽사> 기자로 일했고, 이화여자 전문학교 강사, 조선 중앙일보 학예부장 등을 역임하였다. 1933년 이효석, 김기림, 정지용, 유치진과 함께 구인회를 결성하였다.
저서에 <아무 일도 없소> <불우선생> <복덕방> <꽃나무는 심어 놓고> <달밤> <손거부> <가마귀> <문장강화 文章講話> 등이 있다.
최명익(崔明翊)
1902~미상. 평안남도 평양 출생.
1936년 <비 오는 길>, 1937년 <무성격자>를 발표하며 문단의 주목을 받았다. 광복 후에는 평양 예술문화협회 회장, 북조선 문학예술 총동맹 중앙상임위원 등을 역임하며 사회주의 문학 건설에 적극 참여하였다. 심리소설의 지평을 연 작가로, 1930년대 지식인의 무기력함과 절망감, 소외의식을 강하게 형상화하였다는 평을 받는다.
저서에 <폐어인> <역설> <심문> <장삼이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