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근현대 소설 모음집: 논 이야기/두 파산

채만식, 염상섭 | 내츄럴 | 2013년 05월 13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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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색다른 읽기의 즐거움, 한국 근현대 소설.

[논 이야기]
1948년 종로서원에서 간행한 <해방 문학 선집>에 수록된 채만식의 단편소설.
광복 후 달라진 농민 현실이 어떤 조건 속에 놓여 있는지를 사실주의적으로 묘사한 농민소설이다.

[두 파산]
1949년 8월 <신천지>에 발표된 염상섭의 단편소설.
두 인물의 삶을 통해 금전적인 이해관계에 지배되고 있는 두 사람의 인간관계 속에서 두 개의 파산을 보여준다.

저자소개

채만식(蔡萬植)
1902~1950. 조선일보사, 동아일보사, 개벽사 등의 기자로 활동했고, 1936년 이후에는 직장을 그만두고 창작에만 전념하였다. 1924년 단편 <조선문단>에 <새길로>를 발표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그의 작품 세계는 당시의 현실 반영과 비판에 집중되어 있다. 식민지 치하에서의 궁핍한 농민, 지식인의 고뇌, 도시 하층민의 몰락, 광복 후의 혼란상 등을 실감나게 그렸다. 저서에 <인형의 집을 나와서> <탁류> <천하태평춘> <레디메이드 인생> <치숙> 등이 있다.


염상섭(廉尙燮)
1897~1963. 서울 출생.
1920년 김억, 김찬영 등과 함께 동인지 <폐허>를 창간했다. 1921년 <표본실의 청개구리>를 발표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대표작으로 1931년 조선일보에 연재된 <삼대>가 있다. <삼대>는 서울의 한 중산층 가정에서 벌어지는 재산싸움을 통하여 1930년대의 유교사회에서 자본주의 사회로 변모해가는 과정을 사실적으로 그려냈다.
저서에 <만세전> <잊을 수 없는 사람들> <금반지> <고독> <짖지 않는 개> <일대의 유업> <취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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