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레방아]
1925년 9월 <조선문단>에 발표된 단편소설.
어느 마을의 부자 남자 신치규와, 그 집 막실(幕室)살이를 하면서 그의 땅을 경작하는 이방원 부부 사이의 치정(癡情)을 다룬 소설이다.
[뽕]
1925년 12월 <개벽>에 발표된 단편소설.
노름꾼인 김삼보와 남자들에게 쉽사리 몸을 내주는 그의 아내 안협집, 그리고 머슴이면서도 오입쟁이인 삼돌이 사이에 벌어지는 애욕의 비극을 사실적으로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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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나도향(羅稻香)
1902~1926. 서울 출생.
1922년 현진건, 홍사용, 이상화, 박종화, 박영희 등과 함께 <백조> 동인으로 참여하여 창간호에 <젊은이의 시절>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윤리와 물질적 탐욕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간의 모습을 통해 당대 현실과 사회를 예리하게 묘사하였다.
저서에 <벙어리 삼룡이> <물레방아> <뽕>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