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도시의 비밀

김남일 | 사계절출판사 | 2017년 09월 1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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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중국의 실크로드를 배경으로 1900년대 초 서구 열강들이 중국의 빗장을 마구 열어젖히던 시기, 신비의 호수 롭 노르와 모래 속에 사라진 고대도시 누란에 대한 이야기를 '팩션' 형식으로 풀어낸 작가 김남일의 청소년 소설이다.

작품의 화자인 소설가는 자신의 책이 최악의 평을 받고, 그것으로 만든 영화마저 흥행에 참패하자 무작정 사막으로 떠난다. 집안 대대로 욜치(사막의 길 안내인)를 지내왔던 위구르인 노인을 만난 소설가은 1900년대 초 모래도시를 찾아가던 탐험가의 여정을 기록한 노트를 받고, 자신이 직접 이야기를 꾸며나간다.

1900년대로 돌아간 이야기에서, 중국 카슈가르에 위치한 호텔 차이나가든에는 전세계의 모험가들이 몰려드는 것으로 시작한다. 조선에서 미국으로 입양된 소설가 킴, 고고학자 라즐로 요제프, 영국의 귀족 셰필드 경, 세계적인 탐험가 에릭 스벤손, 두타르를 켜는 장님 예언자 등 다양한 등장인물들은 각자의 목적과 우연한 만남을 통해 함께 모래도시를 향한 여정을 계속해 나간다.

1980년대를 대표하는 민족문학.노동문학 작가였고, '베트남을 이해하려는 젊은 작가들의 모임'을 주도하며 민족문학의 경계를 넓혀온 작가 김남일은 다양한 인문학적 지식과 더불어 20세기 초 서구 열강의 등쌀에 속수무책으로 자신들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빼앗길 수밖에 없었던 중국의 모습을 통해 당시의 우리 역사에 대해서도 되짚어보게 한다.

저자소개

1957년 경기도 수원에서 태어났다. 1983년 『우리 세대의 문학』을 통해 등단했다. 장편소설로 『청년일기』 『국경』 『천재토끼 차상문』, 소설집으로 『일과 밥과 자유』 『천하무적』 『세상의 어떤 아침』 『산을 내려가는 법』, 산문집으로 『책』 『수원을 걷는 건, 화성을 걷는 것이다』 등이 있다.
또 고전 이야기 『전우치전』을 펴냈으며, 신화와 관련해서는 『백 개의 아시아』(공저) 『꽃처럼 신화』 『라마야나』 등을 펴냈다. 전태일문학상, 아름다운작가상, 제비꽃문학상, 권정생창작기금 등을 받았다.

목차소개

1. 이야기에 앞서
2. 호텔 차이나가든
3. 살이 있는 전설
4. 한밤의 습격
5. 몇 가지 단서
6. 추적
7. 사라진 지도
8. 떠도는 소문
9. 대단한 발견
10. 고문서의 정체
11. 검은 폭풍의 노래
12. 캐러밴
13. 가슴으로 날아간 새
14. 모래도시의 사랑 1
15. 아직 오지 않은 추억
16. 슬픈 기억
17. 불길한 조짐
18. 타오르는 사막
19. 사막의 유령
20. 위기일발
21. 황홀한 폐허
22. 불안한 비밀
23. 진실 게임
24. 비밀의 열쇠
25. 움직이는 호수
26. 하늘옷을 입은 여인
27. 모래도시의 비밀
28. 마지막 모래 언덕
29. 죽음의 카라 부란
30. 모래도시의 사랑 2
31. 세상의 어떤 기억
32. 뒷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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