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다리꽃

문선희 | 사계절출판사 | 2017년 09월 1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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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일제 말기에서 해방 직후, 6.25 전쟁, 그리고 그 뒤 혼란했던 우리의 현대사를 배경으로 다섯 살배기 영아의 성장과 격동기를 살아간 사람들의 파란만장한 삶을 다뤘다.

이 작품의 큰 축은 큰 어려움 없이 곱게 자란 양조장 집 딸 영아와 양조장 집에서 부엌일을 하는 엄마를 둔 복실이의 대비되는 삶이다. 작가는 여리고 순수해서 세상풍파에 쉽게 꺾이는 영아와 강인한 생명력으로 고난을 헤쳐 나가는 복실이를 각각 붓꽃과 장다리꽃으로 상징화하여 이들의 인생 역정을 펼쳐 보인다.

해방 전부터 전쟁 발발 10년 뒤까지 15년 간이라는 비교적 긴 시간을 끌고 가면서 영아라는 아이의 성장사는 물론 각각의 시기에 이 땅의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왔는지 다양한 인생사를 들려준다. 그리고 이러한 인물 군상들을 통해 오늘의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를 되묻는다.

저자소개

경북 포항에서 태어나 경희대학교 간호학과를 졸업했으며, 울산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1987년),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 평생학습원에서 현대 영문학 디플로마 및 문예 창작(2002년)을 공부했다. <동아일보> 신춘문예 동화 당선(1986년), 월간 <문예사조> 단편소설 신인상(1996년)을 수상했다. 그림책 <꿈을 만드는 공장>, 창작동화집 <말하는 거북이> <하나님의 칫솔> <왕바보 내 친구> <벙글이 책가게 단골손님> 등, 청소년장편소설 <장다리꽃>, 장편소설 <사랑이 깨우기 전에 흔들지 마라>, 전기문 <광복회 총사령 박상진>일반인용과 초등학생용, 대학 교재 <글쓰기와 말하기>(공저)를 펴냈다. 또한 칼럼.평론.해외 아동 문학 소개 등 장르를 넘나드는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문화예술원 문예진흥기금 창작지원금(1995년), 울산문인협회 제1회 울산문학상 산문 부문 수상(1996년), 문화관광부 우수 도서(2004년), (사)광복회 총사령 고헌 박상진 의사 추모사업회 공로패(2009년), 계간 <시와 동화> 한국의 아동문학가 100인(2016년), 울산문화재단 책 발간 지원(2019년) 등에 선정되었다. 삶은 동심이 기본이라는 생각으로 (사)시민복지재단 소속 세린도서관에서 문예 창작을 가르치면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해 가고 있다.

목차소개

1.양조장
2.형과 아우
3.꿈 꾸는 사람들
4.해방
5.신비스러운 큰이모장
6.감이 붉게 물든 날
7.낯선 사람
8.꿈은 사라지고
9.씨앗하나
10.혼란
11.어두운 골짜기
12.서늘한 여름 밤
13.실에서 만난 사람들
14.피난길
15.황 부잣집
16.무서운 개미
17.패잔병
18.임시 수용소
19.희구네
20.사람을 찾습니다
21.굴욕
22.섭리
23.아, 나팔 소리
24.귀향
25.장다리 꽃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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