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에서 태어나 경희대학교 간호학과를 졸업했으며, 울산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1987년),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 평생학습원에서 현대 영문학 디플로마 및 문예 창작(2002년)을 공부했다. <동아일보> 신춘문예 동화 당선(1986년), 월간 <문예사조> 단편소설 신인상(1996년)을 수상했다. 그림책 <꿈을 만드는 공장>, 창작동화집 <말하는 거북이> <하나님의 칫솔> <왕바보 내 친구> <벙글이 책가게 단골손님> 등, 청소년장편소설 <장다리꽃>, 장편소설 <사랑이 깨우기 전에 흔들지 마라>, 전기문 <광복회 총사령 박상진>일반인용과 초등학생용, 대학 교재 <글쓰기와 말하기>(공저)를 펴냈다. 또한 칼럼.평론.해외 아동 문학 소개 등 장르를 넘나드는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문화예술원 문예진흥기금 창작지원금(1995년), 울산문인협회 제1회 울산문학상 산문 부문 수상(1996년), 문화관광부 우수 도서(2004년), (사)광복회 총사령 고헌 박상진 의사 추모사업회 공로패(2009년), 계간 <시와 동화> 한국의 아동문학가 100인(2016년), 울산문화재단 책 발간 지원(2019년) 등에 선정되었다. 삶은 동심이 기본이라는 생각으로 (사)시민복지재단 소속 세린도서관에서 문예 창작을 가르치면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