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판타지 동화로는 보기 드물게, 고유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움직이는 본격 판타지다. 김혜정 작가가 3년간 준비한 ‘헌터걸’ 시리즈는 국경과 문화, 성별을 초월하는 신선한 발상, 게임과 영웅물을 좋아하는 독자들을 사로잡을 만한 탄탄한 세계관을 갖추고 있다. <헌터걸> 두 번째 이야기 '헌터보이를 만나다'에서는 어린이 청소년들이 선망하는 아이돌 연습생이 되어 대형 연예기획사에 잠입한 헌터걸 강지의 ‘백거미 잡기’ 작전이 펼쳐진다.
2권에는 새로운 캐릭터인 헌터보이 서윤재가 등장해 강지와 합동 작전을 펼치지만, 라이벌인지 파트너인지 끝까지 긴장감을 늦출 수 없다. 강지와 윤재는 모두 활을 쓰는 헌터들인데, 그밖에 어떤 무기들이 있으며, 앞으로 어떤 헌터들이 강지와 팀을 이루게 될지 아직 밝혀지지 않은 비밀들이 작품 곳곳에 배치되어 호기심을 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