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면접에서 돌발 행동을 보인 Man에 관하여

박지리 | 사계절출판사 | 2018년 06월 28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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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맨홀>, <합체>, <다윈 영의 악의 기원> 작가 박지리의 장편소설. 작가 사후에 출간되는 첫 책이다. 제목부터 독특한 이 작품은 대한민국에서 나고 자라 제도권 교육을 받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대입 시험과 취업이라는 좁은 문을 통과하기 위해 우리가 어떤 삶을 살았는지, 또 어떤 삶을 살게 될지 보여주는 이 작품은 박지리 작가의 작품이 으레 그렇듯 기발하면서도 기이하다. 우리 모두는 사회라는 연극 무대에 홀로 던져진 배우이자, 그 안에서 외롭고 슬픈 연기를 펼치며 날마다 면접을 치르는 또 다른 M이다. 희곡 형식을 빌린 작품이다.

"물론 이름이 있겠지만, '편의상' M으로" 불리는 한 남자가 마흔여덟 번째 면접을 보러 가는 장면으로 소설은 시작한다. M은 면접장으로 향하면서도 모든 것이 불안하다. 면접장이 이 장소가 맞는지, 시계가 정확한지, 지하철에서 마주친 풍경들이 연출된 것은 아닌지 의심한다. 그러면서 기억 한 편에서 조용히 자기 인생의 '첫 번째' 면접을 끄집어낸다.

저자소개

1985년 생. 스물다섯의 나이에 『합체』로 제8회 사계절문학상 대상을 수상하며 등단. 독특한 글쓰기와 인간의 본질에 대한 탐구로 주목받았다. 그동안 『맨홀』『양춘단 대학 탐방기』『세븐틴 세븐틴』(공저) 『다윈 영의 악의 기원』『3차 면접에서 돌발 행동을 보인 MAN에 관하여』를 썼으며, 『번외』는 작가의 마지막 작품이다.

목차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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