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5년 전북 전주에서 태어났으며 일본대학 신문과를 졸업했다. 『조선일보』, 『동아일보』 등의 기자를 거쳐 『동아일보』 학예부장, 『매일신보』 편집국장?이사 등을 역임했다. 일본 유학시절 조선고학생동우회 활동에 참가하였고, 파스큘라 동인, 카프의 발기인이었다. 1921년 5월 『개벽』에 「예술적 양심을 결여한 우리 문단」을 발표하며 등단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광란」(1925), 「흙의 세례」(1925), 「쫓기어 가는 이들」(1926)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