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제1부 외톨이 나에게 너는 늘 행복이었다 아노미 외톨이Ⅰ 혼자가 외롭기 때문이다 설레임과 그리움 매화가 아름다운 이유 변명의 연가 외톨이Ⅱ 바다의 침묵 쭉정이 살면서... 살면서... 그리움 속에서 헤매다 수선화 시간을 가두고 삽니다 열린 마음으로 고촉을 밝히며 제자리인 것을 불이 타오르고 있다 가을바람 제2부 한 여자가 있습니다 두 팔 뻗어 안아라 하루가 즐거울 때 한 여자가 있습니다Ⅰ 울타리 내 맘 안에 있습니다 고마운 일상 한 여자가 있습니다Ⅱ 실비가 내리고 있다 당신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가면 눈물이 마를 때까지 거울 속의 나 가슴속 깊은 곳의 편지 메아리 소중한 인연 지구가 사라지는 날까지 따뜻한 숨결 아버지 그런 사람이 되었으면 합니다 마음에서 우러나는 대로 어찌합니까 미련한 사랑 많은 사람이 행복했으면 메밀꽃 필 무렵 제3부 연꽃 빛을 주소서 바보 눈 내리는 밤 누구나 한결같았으면 연기처럼 사라지고 평행선 어둠과 빛의 공존 고맙습니다 기운이 샘솟는 말 4월이 오면 꽃을 피우는 민들레 무소유의 행복 시간이 지날수록 연꽃 커피 한 잔의 즐거움 안개꽃 신나는 북소리 꽃봉오리 인생 흔들림 없는 강인함을 위하여 천연향 세월이 흐르면 습관 어둠이 몰려오면... 야생화 허상에 불과한 것을... 함박눈이 쏟아지는 날 세상에 쉬운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음지와 양지 여유 바라보면 될 것을 제4부 파라다이스 블랙홀 그런 아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친 날개는 쉬어야 한다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것은 행복은 가까이에 있습니다 영영 보이지 않는 것을 모래성 밤하늘에 별이 반짝이는 것은 잡초 두 손 모아 기도하소서 세월의 저편 일곱 빛깔 무지개 가루비 폭포수와 바위 자유를 찾아서 파라다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