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들의 규격화된 생활은 편리하고 안정적이기는 하나 다양한 인생의 경험이 부족을 만들어냈습니다. 때로는 부조리 앞에서 혼란에 빠지거나 도덕적으로 해이해지기도 합니다. 소설 읽기를 통한 다양한 경험은 자신과 타인 간의 격차를 뛰어넘는 성숙한 정신세계를 가꿔줍니다. 과거를 통찰하고 미래의 삶을 예측 설계할 수 있게 합니다. 한국근현대문학을 통해 한국의 정신적 고향을 알고 성숙한 정신세계를 확대해 나가기를 바랍니다. 이번 한국단편문학 『김동인에게 길을 묻다』에는 김동인의 대표작 중 「배따라기」 「감자」 「붉은 산」을 수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