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의 거리

이한옥 | 좋은땅 | 2020년 12월 18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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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지구가 사라져야 없어질 아픔들
그들은 인간의 생명을 얼마나 하찮게 여겼는지를 무지한 욕망으로
보였다. 생명의 양육을 자식농사라 했다. 농사를 지었으니 값을 매
겨 팔 수도 있다는 말 아닌가. 그래서 어린 씨종자까지 팔아서 기
근을 메웠단 말인가? - 본문 중에서
버려진 아이들과 사랑으로부터 버림받은 사람들에게 무관심했던
마음이 조금이라도 흔들렸다면, 자신의 생명과 삶이 무수한 은인
들의 헌신에 의해 빛나고 있음을 기억한다면, 누군가 한 사람이라
도 자신을 사랑으로 품어주고 있음에 감사한다면, 그것으로 이 책
을 쓴 보람이겠다. - 작가의 말 중에서


함께한다는 것은
구속이 아닌 생명의 성숙이고
누구와의 단절은
해방이 아닌 죽음의 표류다.
사랑으로부터 버림받은 사람들의 아픔과
은밀하게 축적되어 있을 상실의 슬픔들,
무심히 지나쳤던 이웃들의 영혼 속 이야
기다. 시간의 잎새에 담긴 나의 얼룩일 수
도 있다. 연작으로 엮은 세 편의 이야기를
통해 저자는 버림받은 사람들의 간절한
염원을 전한다.
지금 당신 곁에 있어요.
당신의 초대를
기다리고 있어요.

저자소개

1952년생. 재외 동포 작가. 급변하는 혼란의 시
대를 거쳐 1982년 미국(뉴욕)으로 이주, 학업과
사업에 청춘 시절을 보냈다. 1992년 길고 긴 흰
구름의 나라 뉴질랜드로 삶의 터전을 옮겨 보통
의 삶을 살았다. 분망 중에도 겨를마다 글을 가
까이 했기에 여러 매체와 교민 잡지, 신문 등에
칼럼을 연재하고 소설과 산문, 기고문 등을 집
필해 왔다.
지은 책으로 장편소설 『바람모퉁이』 『위대한 영
혼의 미소(Smile of The Great Sprit)』, 산문집
『큰길을 버리고 오솔길로 다녀라』 외 다수의 단
편이 있다.

목차소개

명예의 거리
속죄
파양
잃어버린 하루
커튼이 없는 집
전쟁의 길
춤추는 사람들
어부의 후예
소임이동
백 년의 종소리
쁠라의 권투 장갑
희생 제물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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