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의 특별활동

정지향 | 문학동네 | 2020년 12월 31일 | EPUB

이용가능환경 : Windows/Android/iOS 구매 후, PC, 스마트폰, 태블릿PC에서 파일 용량 제한없이 다운로드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구매

종이책 정가 13,500원

전자책 정가 9,500원

판매가 9,500원

도서소개

문학동네 대학소설상 수상작가 정지향 첫 소설집

친구, 가족, 애인, 사회와 관계를 맺으며 일어나는 미세한 변화를 기민하게 포착하고 자신을 둘러싼 공간의 분위기를 예민하게 읽어내는 젊은 작가 정지향의 첫 소설집. 여덟 편의 단편소설을 묶은 이번 소설집은 유연한 만큼 다양한 모습으로 구부러지기 쉬운 십대 후반에서 이십대 초반까지의 시기를 통과하는 인물들을 주로 담아내며, 점도 높은 끈적한 감정을 친구와 주고받으면서도 “자기감정을 정확하게 짚어”(96쪽)낼 수 없어 그것을 미처 이해하지 못했던 그 시절의 자신과, 그런 자신을 둘러싸고 있던 세계를 지금의 위치에서 세밀하게 들여다본다. 지금의 우리 사회에서 쉽게 불순한 이미지로 연결되고 마는 ‘여학생’이라는 단어에 달라붙은 더께를 걷어내고 정형화되지 않는 구체성과 생동감을 지닌 인물의 모습을 그려냄으로써 정지향은 유약하고 치기 어리며 성숙하지 못한 시기로 치부되기 쉬운 그 시절에서 우리의 모습을 새롭게 추출해낸다.

저자소개

『초록 가죽소파 표류기』로 제3회 문학동네 대학소설상을 수상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목차소개

토요일의 특별활동
한나
베이비 그루피
리틀 선샤인
알레르기
아일랜드 페스티벌
교대
휴가

해설 | 인아영(문학평론가)
해명할 수 없던 밤이 지나고
작가의 말

회원리뷰 (0)

현재 회원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