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이 슬픈 이유

조윤성 | 상상출판 | 2020년 12월 3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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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열 세 개의 이야기가 갖는 평범하지만 솔직한 사랑의 향기
각기 다른 사랑을 통해 우리는 한 번쯤 ‘러브 스토리’의 주인공이 된다.

브런치 연재 중 최장기 베스트 로맨스 소설
이 책은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킨 브런치 베스트 로맨스 소설을 묶은 소설집이다. 조윤성 작가는 누구나 러브 스토리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확신으로 사소하지만 소소한 사랑을 <나쁜 남자 증후군>, <첫사랑>, <을의 연애> 등을 통해 이야기하고 있다. 작가의 독특한 시선과 그림을 보는 듯한 소설 이야기는 오롯이 그의 경험에서 기인한다. 이별의 아픔 때문에 약을 먹고 상담을 받으며 무기력증과 비뚤어진 집착 때문에 힘들었던 자신의 지독한 사랑 이야기를 소설로 쓰게 된 것이다.

사람들 속에서 사랑을 찾다.
작가는 전작 《있을 법한 연애소설》에서 사람의 관계와 감정에 대해 탐구했다. 그리고 이 책에서 “제가 쓰는 소설은 90년생이 직간접적으로 겪은 연애에 대한 다큐멘터리이자, 동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보내는 공감의 메시지”라고 말한다. 소소하면서도 인간의 내면을 가장 강력하게 뒤흔드는 연애소설의 매력을 이 책으로 느껴볼 수 있다. 결국 조윤성 작가의 소설 키워드는 “사람”인 것이다.

“사람이 사람을 애정한다는 것은 특별하고 소중한 일이지만, 현대사회에서 사랑의 대상은 오롯이 ‘그 사람’일까, 그 사람이 소유한 무언가일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머리카락 길이와 사는 곳의 위치가 나의 일부분인 건 맞지만 그 우선순위에 균열이 생길 때 빚어지는 오해와 갈등을 가감없이 마주해보고 싶었습니다. 몇 번의 ‘만약에’를 쓰고 지우면서 사랑이 놓이는 다양한 상황을 담았습니다. 짧은 단편이지만 이야기들이 날개를 달고 감동을 전했으면 좋겠습니다.”

저자소개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립니다. 내일 지구가 멸망하다라도 전지를 펴두고 낙서를 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면서 살 수 있어 참 다행입니다. 쓸 데 없는 생각을 하며 거리를 걷는 일, 더 나은 내일에 대한 수다를 좋아합니다. 2015년부터 브런치에서 연애와 삶에 대한 글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있을법한 연애소설》을 썼습니다.

목차소개

작가의 말

백화점 4층의 대화
한낮의 장미
외모지상주의
완전 반대
이런 나라도 괜찮다면
버킷리스트
커피
마음의 소리
서울역
나쁜남자증후군
맑은 날
첫사랑이 슬픈 이유
을의 연애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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