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초

김동인 | 도서출판 포르투나 | 2021년 01월 13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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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세월은 연하여 흘렀다.
〈고꼬와 미꾸니 노 난 바꾸리〉
가 낡아지고,
〈카츄샤가와 이야〉
가 생겼다가 없어지고,
〈고꼬와 죠셍 호꾸단노니 하꾸리아마리노 오오록 고〉
가 각 곳에서 들렸다.
이렇게 시대가 변하는 동안, ○○골 안의 오학동과 정방도 이전과는 그 지위가 온전히 반대로 되어 버렸다.
관리에 등용된 정방 자식들이 그새 이백여 년을 자기네의 조상이 받은 수모에 대한 원한을 갚기 위하여 오학동에 대하여 가한 압박 때문에 (수리라 측량이라 양잠이라 세금이라), 마치 술집 회계비와 비슷한 헤일 수 없는 명목으로 착취를 당한 오학동은 지금은 몇몇 집이 겨우 자활을 하는 뿐, 대개는 모두 땅을 정방 종의 자식에게 팔아 버리고, 그래도 굶어 죽을 수는 없어서 이전에 종의 자식이라고 그렇게도 멸시를 하던 정 방 사람들의 소작인으로까지 떨어지게 되었다.

저자소개

1900년 10월 2일, 평안남도 평양 출생
1951년 1월 5일 사망
데뷔 : 1919년 소설 '약한자의 슬픔'

목차소개

<작가 소개>
잡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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