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페이지 클래식 365

이채훈 | 사우 | 2021년 01월 27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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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클래식 칼럼니스트 이채훈이 클래식 좀 알고 싶은 당신에게 매일 한 곡씩 1년 치 음악을 선물한다. 작곡가의 생일, 곡이 초연된 날,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두 위대한 작곡가의 만남 등등 역사적 의미와 관련된 곡을 그날의 음악으로 고른다. 그날과 관련 있는 곡을 선곡해주니 더 각별하게 다가온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클래식을 우선으로 선곡해서 독자가 더 친근하게 느끼도록 배려한 점도 이 책의 큰 강점이다. 영화나 드라마, 광고에 나온 음악 등 여러 계기로 한국인들에게 익숙한 곡이 많이 나오니 클래식이라는 장벽을 넘기가 훨씬 수월하다. 또한 가볍고 편안한 곡으로 시작해서 점점 길고 진지한 곡으로 나아가도록 배치되어 있어 자연스럽게 클래식과 친해진다.

저자가 들려주는 다양한 이야기도 흥미진진하다. 한 곡 한 페이지마다 흥미로운 포인트를 하나씩 소개해주어 음악을 듣고 싶은 의욕을 갖게 해준다. 저자가 들려주는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함께 QR코드를 통해 음악을 듣다 보면 자연스럽게 작곡가와 멜로디를 익힐 수 있다. 클래식 400년의 역사가 한눈에 보인다. 이 책은 글을 읽으면서 바로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모든 곡에 QR코드가 들어 있다. 30년간 TV 프로듀서로 일한 사람답게 재미있는 동영상 링크가 많다. 저자는 독자들이 재미있게 영상을 보면서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음악 링크를 고르는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저자소개

클래식 칼럼니스트. 중학교 1학년 때 누나가 듣던 LP 판에서 흘러나오는 베토벤의 <운명> 교향곡을 듣고 세상이 뒤집어지는 듯한 충격을 받았다. 그렇게 클래식 음악과 ‘운명적’으로 만났다.

서울대 철학과에 다닐 때는 덴마크의 사상가 키르케고르 에 미쳐서 지냈다. 30년 가까이 MBC에서 PD로 일하면 서 다큐멘터리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시리즈를 맡아 제 주 4·3, 여순사건, 보도연맹 등 한국 현대사의 비극을 추적했다.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모차르트, 천 번의 입맞춤>, <비엔나의 선율, 마음에서 마음으로>, <정상의 음악 가족 정트리오>, <21세기 음악의 주역 장영주> 등 음악 다큐멘터리를 만들 때였다고 기억한다. 방송대상, 통일 언론상, 삼성언론상 등을 수상했다.

방송국을 떠난 뒤엔 클래식 음악에 대한 칼럼을 쓰고, <이채훈의 킬링 클래식>이라는 팟캐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다양한 청중들을 위해 강연 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소통하고 공감하는 치유의 음악가’로 불리는 그의 음악 이야기에는 언제나 ‘사람’이 있고 ‘시대’가 있다.

펴낸 책으로 『 내가 사랑하는 모차르트 』(호미, 2006), 『 클래식, 마음을 어루만지다 』(사우, 2014), 『 몬테베르디에서 하이든까지 』(호미, 2015), 『 이마에의 토닥토닥 클래식』(책 읽는 곰, 2015), 『 음악가의 연애 』(바이북스, 2016, 공저), 『 모차르트와 베토벤 』(호미, 2017) 등이 있다.

목차소개

1. 조선 건국과 천문도의 비밀
이성계와 위화도 회군
민심이 두려운 조선 건국세력
고구려 천문도는 ‘우연히’ 발견된 것일까
류방택, 이성계가 삼고초려한 고려의 천문 전문가

2. 천문도를 돌에 새기다
〈천상열차분야지도〉의 탄생
석각 천문도의 600년 수난사
고구려 천문도가 아닌 고려 천문도였다?
동양 별자리 3원 28수
서양 별자리 황도 12궁
왕은 왜 천문도를 원했을까
별자리와 천문도는 언제부터 만들었을까

3. 태양은 제왕의 상징
태양이 사라졌다, 태양을 구하라
일식과 월식은 초미의 관심사
임금이 덕을 쌓으면 일식을 막을 수 있다
낮에 금성이 보이면 위험하다
금성, 연산군도 벌벌 떨게 한 별
혜성을 이용해 승리한 김유신 장군

4. 하늘의 움직임을 읽지 못하면 왕이 아니다
이방원에 대한 선입견
과감했지만, 하늘의 현상에 민감했던 태종
‘하늘의 뜻’을 의심한 세조
제후국 조선은 독자적인 시간을 가질 수 없었다

5. 국가 통치와 시간
백성을 위한 시계를 만들다
종을 쳐서 시간도 알리고 새 왕조가 들어섰다는 것도 알리고
인정과 파루, 통행금지 시간을 알리다
광화문 종으로 관리들에게 조회 시간을 알리다
종소리와 북소리가 도성 밖에까지 들리지 않는 게 문제
통금시간에 붙잡히면 ‘경을 친다’
종루의 우여곡절
낮에는 진각법, 밤에는 경점법
왕은 왜 백성들에게 시간을 알려주려고 했을까

2부 : 세종과 천문 프로젝트

6. 조선의 하늘을 원한 세종
첨성대를 설치하다
잠들지 못하는 천문관들
북극고도를 직접 관측하다
한라산에서 노인성을 관측하다

7. 왕립천문대의 건설
조선의 하늘과 명의 하늘은 다르다
조선의 천문대를 만들자
7년 프로젝트의 완성
세종은 왜 간의대를 옮겼을까
그리니치 천문대보다 먼저 지어진 간의대

8. 원나라 천문학을 배우다
세조 쿠빌라이와 유병충
곽수경이 만든 사천대
우수한 원나라 수시력
“세종 대 천문학은 세계 최고 수준”

9. 세종, 달력을 통일하다
달력마다 길흉일이 달라 10년 동안 장례를 못 치르니
조선의 자주적인 역법을 완성하다
시간은 정치적 권위의 상징
농경시대 달력은 요긴한 생활의 지침서

3부 : 세종 시대 천문가들

10. 하늘이 내린 천문 장인, 장영실
세종을 위해 태어난 인물
세종과 장영실의 만남
명나라로 파견된 장영실
출생의 비밀
장영실은 왜 관노가 되었을까
노비 영실을 상의원별좌에 앉히다
왕의 가마인 안여가 부서진 사건
안여는 장영실의 작품이다
장영실을 내친 세종의 속내
장영실이 갑자기 사라진 이유에 대한 몇 가지 해석

11. 갑옷 입은 과학자, 이천
무관으로 출세하다
조선의 인쇄술을 업그레이드한 주인공
조선 활자본의 백미 갑인자를 만들다
중국에도 없던 사륜차를 발명하다
장영실의 스승이자 후견인

12. 조선 최고의 천문학자, 이순지와 김담
조선의 시간을 찾아라
동시대 가장 앞선 천문 계산술, 칠정산 내외편 편찬
제가역상집과 천문류초 편찬
세종, 이순지를 놓아주지 않다
이순지의 제자, 김담
“역법에 정통한 김담의 뒤를 이을 자가 없습니다”

4부 : 더 편하고 정확한 시계를 찾아서

13. 자격루로 정확한 시간을 알게 되다
자동으로 시간을 알려주는 자격루
우리나라 물시계의 역사
장영실, 새로운 물시계를 고안하다
중국 기술보다 앞선 자격루
자격루의 놀라운 원리
자격루, 국가 통치의 기반
자격루의 변천

14. 천상의 물시계, 옥루
세종이 꿈꾼 나라
옥루는 어떻게 움직였을까
‘기울어진 그릇’에 담긴 의미
농사짓는 백성의 수고로움을 살필 수 있게 하라


들어가는 말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감상곡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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