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게만 소원이 있는 것이 아니다. 반짝반짝하는 반딧불은 그 벌레의 애끓는 소원이 연소하는 빛이다. 정의감이란 도덕의 근본이 되는 일종의 판단력과 감정을 총칭하는 말이다.
이것은 진리감이나 심미(審美)감에 비겨서 더욱 강렬한 것이다. 주의를 기초로 하는 사업은 지식적으로나 도덕적으로나 훨씬 고급한 문화를 가진 백성이라야 할 수 있는 것이다.?반항의 정신이 결핍한 사회는 공기와 일광이 통하지 못하는 장소 모양으로 침체하고 부패한다.<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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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 이광수(李光洙)(1892∼1950) 호 춘원(春園)
시인, 소설가, 평론가
평북 정주 출생
오산학교 교사
와세다 대학 철학과 수학, 일진회 활동
독립신문 사장, 동아일보 편집국장, 조선일보 부사장
조선문인협회 회장
매일신보 최초 장편소설 ‘무정’ 연재 발표
다수 작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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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소개
제1장 원력(願力) 1
제2장 원력(願力) 2
제3장 원력(願力) 3
제4장 발원(發願)의 동기 1
제5장 발원(發願)의 동기 2
제6장 발원(發願)의 동기 3
제7장 생각 조선 1
제8장 생각 조선 2
제9장 생각 조선 3
제10장 개인과 조직체 1
제11장 개인과 조직체 2
제12장 주의와 청년
제13장 자유와 복종
제14장 반항의 정신
제15장 용기와 신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