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소개
저자소개
목차소개
시인의 말
1부 언니는 혼자만 몰랐다
검은 철사 너머/ 차창의 유리가 내 얼굴에/ 송도/ 대화의 조건/ 권태/ 그 자리/ 두 겹이란 것/ 그 방의 유령/ 외포리 갈매기/ 회귀선/ 개꿈/ 묵/ 사구(砂丘)에서 시작된 이야기/ 석조원에서 돌사자가 웃고 있다/ 4월의 부사(副詞)/ 백우(白雨)/ 얼룩말
2부 아프지 않아서 자국은 깊었는데
눕듯이 서듯이 자작자작/ 새우의 방/ 겨우라는 여우/ 두 글자의 이름은 잠망경처럼/ 해빙?에스키모인의 화법으로/ 담석증이라는 투석형(投石刑)/ 이불 무덤/ 다시 칼을 찾아서/ 설상가상/ 양이 된 케이크/ 중독자(中毒者)/ 이제 지겹다고 안 할게/ 선화여인숙/ 증세와 진단 사이의 참새방앗간/ 비문증(飛蚊症)/ 불면증(不眠症)
3부 강은 짐이 없고
창밖의 일들/ 형용사를 쓰는 여자/ 대한(大寒)/ 설탕이 녹는 외식/ 창과 창 사이의 힐끗/ 입양 기억/ 병뚜껑/ 아침이라는 영정사진/ 둑/ 관계에 관한 짧은 검색/ 오륙도/ 흑심/ 수생 고구마/ 역광
물고 혹은 물려서/ 휴일의 대화/ 도깨비바늘꽃/ 돌의 혀
4부 무덤덤함이 무덤같이
벨트 우체통/ 시한부/ 숨은 운명/ 세이렌 노래방/ 와서 가져가라/ 두 뼘/ 묵독(默讀)/ 반구대/ 물집/ 극야(極夜)/ 열대야/ 거울아 거울아/ 깁스라는 키스/ 병을 나눠먹는 순두부/ 연분홍 유언이 있었다/ 여주
해설| 창(窓)을 관통하여 도래하는 것들| 고봉준(문학평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