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다해 사랑하며 투쟁하는 이들을 향한 찬가
세상의 모든 강인한 약자들을 위한 송가
제7회 SF 어워드 중단편부문 우수상 수상작 <유도선>을 비롯,
《악어의 맛》 이후 8년 만의 중단편 모음집!
이서영 작가는 한국 사회파 SF의 명확한 축을 담당하는 작가다. 이 책을 가장 간단히 소개하려면 사회파 로맨스 SF로 불러도 좋을 듯하다. 연인 간의 달달한 로맨스를 원하는 분들은 이 책을 집어 들기를. 모든 사랑스러운 사랑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한편으로, 자신의 처지에 관계없이, 삶의 어느 면이 투쟁일 수밖에 없음을 아는 이들 또한 이 책을 집어 들기를. 여기 온 마음을 다해 사랑하고 싸우며 살아가는 한 여성 작가가 있다.
? 김보영,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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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여러 시공간에서 데모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많이 썼다. 기술이 어떤 인간을 배제하고 또 어떤 인간을 위해 일하는지, 혹은 기술을 통해 배제된 바로 그 인간이 기술을 거꾸로 쥐고 싸울 수 있을지에 대해 관심이 많다. 혼자 쓴 책으로 《유미의 연인》, 《악어의 맛》, 《낮은 곳으로 임하소서》가 있고, 같이 쓴 책으로 《이웃집 슈퍼히어로》, 《다행히 졸업》, 《여성작가 SF 단편모음집》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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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소개
01_센서티브
02_구제신청서
03_로보를 위하여
04_유미의 연인
05_꼬리에는 뼈가 있어
06_두근두근 실습일지
07_유도선
08_우리는 한때 신이었고
09_당신이 나를 기억하는 한
10_보시기에 나빴더라
11_전체의 일부인
12_빈티지의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