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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서해 | 더플래닛 | 2021년 04월 26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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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6년 《신민》에 발표된 최서해의 단편소설. 누구든지 동대문 밖에 나서서 청량리 쪽으로 내려가노라면 안감내 정류장을 못 미쳐서 바로 바른편 길옆 기단 담에 세워져 있는 커다란 조선식 건물을 볼 것이다. 이 건물은 신문 사장이자 은행장인 한남윤 씨의 주택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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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서해 소설가 본명은 학송(鶴松) 호는 서해(曙海) 1901년 함북 성진 출생 1932년에 32세의 나이에 요절 신경향파 문학의 대표적인 작가로 처녀작인 <토혈>, 데뷔작인 <고국>을 비롯해 주요 작품으로는 <탈출기>, <박돌의 죽음>, <홍염> 등의 단편소설과 유일한 장편 소설인《호외 시대》가 있으며, 어릴 적부터 가난했던 삶은 그의 문학에 근간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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