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비종 여인

김창식 | 도서출판 생각나눔 | 2021년 05월 28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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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김창식 단편소설집 『바르비종 여인』은 13개의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신춘문예에 당선되었던 소설, 문학상을 받게 된 소설, 문학전문지에 발표되어 평론가의 주목을 받았던 소설들을 모았다.

“단편 「바르비종 여인」 속 순구는 프랑수아 밀레의 「만종」 화폭에서의 고개 숙여 기도하는 남자처럼, 이십 년 만에 나타난 순구 역시 젊은 시절에 했어야 할 미래를 준비하지 못하고 주변인이 되어 떠돈다. 바닥에 어린아이 시신이 담긴 바구니를 응시하며 허리 굽혀 기도하는 여인처럼, 젊은 시절 인간 존엄 소외의 소용돌이를 보낸 명애도 결국은 우리 사회의 이방인으로 재회할 뿐이다.”
-저자 인터뷰 중-

또한, 단편 「406호와 사막」, 「개가 사는 외딴집」, 「비보호 좌회전」은 소외와 외면으로 고립되는 사회 구조에서도 꿋꿋한 인내와 견딤이 있다는 것에 대해 말하고 있으며, 단편 「달랏에서 온 형수」, 「강어귀 삶의 울타리」, 「유리벽」은 ‘나’에게는 ‘가족’과 ‘우리’가 있다는 것을 잔잔한 울림으로 전하고 있다.
단편 「아내는 지금 서울에 있습니다」, 「정암사」는 “햇살 사이로 터져 오르는 신생의 몸짓처럼 생생하고 발랄한, 그러면서도 정확하고 자연스러운 저 조선어 황홀한 한판 춤은 황홀하다.”라는 평론처럼 독자에게 한국어의 발랄과 황홀을 선사한다.

저자소개

저자
김창식

충북 옥천에서 출생하여
1997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와
1995년 충청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이 당선되었다.
소설집 [아내는 지금 서울에 있습니다]
[어항에 코이가 없다]
장편소설 [사막에 선 남자 어항 속 여자],
[낯선 회색도시],
[벚꽃이 정말 여렸을까],
[독도와 청자],
장편대하소설 전5권 [목계나루]를 출간하였고
직지소설문학상, 현대문학사조 문학상,
아시아 황금사자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충북청소년 소설문학상을 운영하며
고등학교 수석교사로 재직하고 있다.

목차소개

바르비종 여인
호박고지 흠씬 젖다
406호와 사막
태백 횡단기
정암사
유리벽
달랏에서 온 형수
강어귀 삶의 울타리
개가 사는 외딴집
놈(者)
비보호 좌회전
빙어 인간
겨울에 핀 산목련
아내는 지금 서울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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