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6편의 단편 소설이 담겨 있다. 복권 파는 집 _ 엄마 대신 복권 가게에서 일하게 된 나와 복권 가게에 사는 고양이 복희. 우연히 흰둥이라는 고양이까지 돌보게 되는데.... 기대로 시작해서 실망으로 끝나는 경우가 더 많긴 하지만 복권 당첨의 기대 덕분에 하루 일주일 한 달 일 년을 사는 사람들을 보며 진짜 행복이 무엇인지 깨닫기 시작한다. 러브 레터의 진실 _ 순이는 어린 시절 친구였던 웅이가 여자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아지자 질투에 사로잡힌다. 급기야 하트가 그려진 편지를 써서 우체통에 넣고 마는데.... 지극히 평범한 첫사랑 _ 순수했던 초등학생 시절의 첫사랑 그 감정이 무엇인지도 몰랐던 아련한 기억의 조각 기억하고 싶지 않은 기억 _ 조금 특별한 사람이 평범한 세상에서 살기 위해 감내해야 하는 것은? 내 손을 잡아 줘_ 분만실 간호사 경애는 함부로 손을 잡지 않는다. 손을 잡으면 특별한 것이 보이기 때문이다. 그녀가 보는 것은 무엇일까? 그녀의 취향 _ 간호사이면서 소설가인 단비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