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절정 무아지경 고수(?)가 되어야만 하는 진유준!
타임씨의 친절한 배려(?)로
그의 앞날은 여전히 험난하기만 하다
그런데요라니? 그럼 그 잘난 타임 씨가 손을 썼다는 거고, 나와 대교를 1000년 전처럼 쌩고생 시킬 생각이라는 거잖아.
「어머? 정말 그럴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타임 씨, 소위 증명할 수 없는 초월적 존재가… 또 굳이 주인님을 괴롭힐지 모른다는 건… 으응~ 혹시 타임 씨는 1000년 전 무림에서 주인님을 고생시킨 게 미안해서 헤어졌던 분들을 모두 이 시대에 몰아서 환생시켜 주는 건 아닐까요?」
- …몰아서 뭘 어째? 훗~! 나도 요정 몽 너처럼 모든 걸 맘 편히 생각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전 그런 게 좋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