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심초(同心草), 김억(김안서)의 한시 번역시집으로 ‘중국 명주(明姝) 시선(詩選)집’이다!!
<1945년 ‘한성도서’ 刊>
여러 사람의 중국 한시 100여 편을 번역 수록했고 한글과 한문을 동시에 실었다. 이전 작품 〈망우초(忘憂草)〉(1934) 이후 두 번째 ‘한시 대표 번역시집’이다.
『동심초(同心草)』
風花日將老 佳期猶渺渺
不結同人心 空結同心草
꽃잎은 바람에 날려 보내는고 날씨는 아직 아득한데
같은 마음 맺지 못하고 헛되이 동심의 풀이 맺히네
-설도(薛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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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 김억(金億)(1896∼?) 호 안서(岸曙)
시인, 평론가
평북 곽산 출생
오산중학 졸업, 일본 게이오대 문과를 중퇴
오산학교 교사, 동아일보· 매일신보 기자
‘학지광’ 8월호 ‘이별’시 발표 등단
‘폐허’ 동인, ‘태서문예신보’에 다수의 번역 시 발표
납북 작가
주요저서 시집《오뇌의 무도》《해파리의 노래》《봄의 노래》《먼동 틀제》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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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소개
권두사(卷頭辭)
? 자야(子夜)
북두성(?斗星)
젊은 한때
차마 못잊어
하다 많은 고신
원망
향(香)이길래
베개 베고
치맛자락
어디메서
님늬 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