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

정명섭 | 북오션 | 2020년 11월 2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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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이 추락을 막을 시간은 72시간뿐

한때 한국영화계를 주름 잡던 영화배우 강형모. 하지만 각종 사건사고에 휩쓸리더니 이제 그의 이름 앞에는 몰락이라는 타이틀이 따라다니고 있다. 지금도 돈 많아 보이는 이혼녀 미진에게 어떻게든 달라붙어 한몫 챙기려 하는 중이다.
금요일 오후, 미진에게서 카톡 문자가 날아온다. 경주로 여행을 가려고 하니 자신의 빈집에 가서 여행 가방을 어떤 건물까지 옮겨달라는 일방적인 부탁이다. 속이 부글부글 끓지만 아쉬운 쪽은 강형모이니 가방을 옮겨주러 그녀의 빈집을 향한다. 강형모가 도착한 그녀의 집에는 커다란 여행 가방 세 개뿐. 낑낑대며 여행 가방을 약속 장소까지 배달한 강형모는 이상한 낌새를 느낀다. 여행 가방을 열어본 강형모는 소스라치게 놀란다. 그 안에는 시체가 나뒹굴고 있었다. 그것도 여행 가방을 옮겨달라던 미진의 시체가…….
모든 증거가 자신을 살인자로 몰고 있었다. 세상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하는 월요일 전까지는 이 누명을 벗어야 한다. 누가 누명을 씌웠을까? 조금씩 숨통을 조여 오는 현실 속에서 강형모는 현재와 과거를 뒤돌아본다.
누굴까? 혹시 내가 그랬나?

저자소개

저자

정명섭
서울에서 태어났다. 대기업 샐러리맨과 바리스타를 거쳐 현재 전업 작가로 활동하면서 대중 강연을 병행하고 있다. 글은 남들이 볼 수 없는 은밀하거나 사라진 공간을 얘기할 때 빛이 난다고 믿는다. 역사, 추리, 종말, 좀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와 소재를 넘나들며 작품들을 발표하고 있다. 그동안 쓴 작품으로 역사추리소설 《적패》를 비롯하여, 《명탐정의 탄생》 《개봉동 명탐정》 《무너진 아파트의 아이들》 《유품정리사》 《한성 프리메이슨》 《어린 만세꾼》 《상해임시정부》 《살아서 가야 한다》 《달이 부서진 밤》 《미스 손탁》 《멸화군》 《불 꺼진 아파트의 아이들》 《어쩌다 고양이 탐정》 《저수지의 아이들》 《남산골 두 기자》 외 다수가 있다. 그 밖에 ‘을지문덕 탐정록’ 시리즈, 《조기의 한국사》 《38년 왜란과 호란 사이》 《오래된 서울을 그리다》 《교과서에 나오지 않는 조선 사건 실록》 《훈민정음 해례본을 찾아라》 《역사 탐험대, 일제의 흔적을 찾아라》 등의 역사서와 함께 쓴 작품집 《로봇 중독》 《대한 독립 만세》 《일상감시구역》 《모두가 사라질 때》 《좀비 썰록》 《어위크》 《당신의 떡볶이로부터》, 에세이 《계약서를 써야 작가가 되지》가 있다. 2013년 제1회 직지소설문학상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2016년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NEW 크리에이터상을 받았다.

목차소개

목 차

프롤로그 : 마지막으로 평온했던 날
금요일 : 모든 일의 시작
토요일 : 살인자를 찾아서
일요일 : 종말을 향한 질주
에필로그 : 한 달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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