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근현대 소설 모음집 12: 삼대

염상섭 | 내츄럴 | 2013년 06월 3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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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색다른 읽기의 즐거움, 한국 근현대 소설.
염상섭 장편소설. 1931년 1월 1일부터 9월 17일까지 총 215회에 걸쳐 <조선일보>에 연재되었고, 1947년 을유문화사(乙酉文化社)에서 단행본으로 간행하였다.
삼대에 걸친 가계의 전개를 통하여 식민지시대인 당대의 사회적 현실을 제시함으로써, 사회적 변천과 정신사의 이면을 함께 묘사한 1930년대 가계소설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대지주이며 재산가인 할아버지 조의관은 양반 행세를 하기 위해서는 족보까지도 사들일 정도로 명분과 형식에 얽매인 봉건적 인물이며, 구세대의 전형으로 묘사되어 있다. 아버지 상훈은 새 시대의 주역으로서 교육과 교회 사업에 힘쓰는 지식인으로서 사회적 봉사를 꾀하려고는 하지만, 그의 아버지 조의관의 거대한 재산을 이용하여 축첩과 애욕에 사로잡힌 이중인격적 생활에 빠져 있는 과도기적 인물이다. 조의관의 손자 덕기는 경도(京都) 삼고(三高)에 다니는 지식 청년으로 민족의식이나 사회의식에 있어서 공평성과 정의감을 가지고는 있지만, 용기가 없고 소극적이며 도피적 반응밖에는 나타내지 못하는 우유부단한 인물이다. 이들 삼대의 이야기는 마침내 할아버지의 죽음이 몰고 온 재산상속 문제에 불이 붙으면서 주변 인물들의 엄청난 추악상으로 이야기는 절정에 이르게 된다.

저자소개

염상섭(廉尙燮)
1897~1963. 서울 출생. 보성소학교를 거쳐 일본 게이오대학(慶應大學) 문학부에서 수학하였다. 동아일보 기자, 경향신문 편집국장을 지냈으며 6?25전쟁 때는 해군 정훈국에 근무했다.
1920년 김억, 김찬영 등과 함께 동인지 <폐허>를 창간했다. 1921년 <표본실의 청개구리>를 발표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표본실의 청개구리>는 한국 최초의 자연주의적인 소설로 평가되며, 그 후의 대부분의 소설은 전형적인 사실주의 계열의 작품으로 일관되었다. 대표작으로 1931년 조선일보에 연재된 <삼대>가 있다. <삼대>는 서울의 한 지주 집안에서 벌어지는 재산싸움을 통하여 1930년대의 여러 이념의 상호관계와 함께 유교사회에서 자본주의 사회로 변모해 가는 과정을 사실적으로 그려냈다.
주요 저서에 <만세전(萬歲前)> <잊을 수 없는 사람들> <금반지> <고독> <삼대(三代)> <취우(驟雨)> <두 파산(破産)> <일대의 유업(遺業)> <짖지 않는 개> 등이 있다

목차소개

두 친구
홍경애
이튿날
하숙집
너만 괴로우냐
새 누이동생
추억
제1충돌
제2충돌
제3충돌
재회
봉욕(逢辱)
새 번민
순진이냐, 야심이냐?
외투
밀담(密談)
편지
바깥애
김의경
매당
세 여성
중상과 모략
활동
답장
전보
열쇠 꾸러미
변한 병화
금고
단서
일대의 영결
새 출발
진창
장훈이
소녀의 애수
부모들
애련
소문
검거 선풍
겉늙은이 망령
피 묻은 입술
부친의 사건
백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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