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 소개
“내가 만든 캐릭터로 폰 케이스, 메모지, 그림엽서, 머그컵, 에코백…
누구나 좋아하는 호감 만점 캐릭터 굿즈를 만들어요!”
●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하는 나만의 캐릭터 굿즈 만들기
● 캐릭터 구상에서 굿즈 제작과 판매까지 한 권에!
언택트 시대에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진 요즘, 재미있는 취미를 찾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 취미이자 나를 표현하고 알리는 홍보 수단이 될 뿐만 아니라 부수입까지 올릴 수 있는 ‘캐릭터 굿즈’의 세계에 빠져보세요. 무엇보다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를 손수 만드는 시간은 나를 알아가는 즐거움을 줍니다.
이 책은 나만의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내가 호감을 느끼는 소재를 찾는 데서부터 시작합니다. 그다음 캐릭터 그리는 기본기를 다진 후 디지털 프로그램으로 나만의 캐릭터를 구체화하고, 이야기와 개성이 담긴 캐릭터를 활용해 다양한 굿즈 만들기를 자세하게 보여줍니다. 마지막으로 완성한 굿즈를 어떻게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는지 그 방법까지 일목요연하게 알려줍니다. 그림을 못 그리는 초보자라도 그대로 따라 하면 캐릭터 굿즈를 만들 수 있어요.
이 책의 저자는 일상의 무료함을 이겨내고 기쁨과 행복을 찾고 싶다면 그림을 그려보라고 권합니다. 꾸준히 그리다 보면 자신감이 생기고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를 만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나만의 캐릭터를 블로그나 SNS에 올리면 어느 순간 사람들이 반응하고 소통의 기회가 늘어나며 생각지도 못한 수익이 창출되기도 합니다. 이는 저자가 먼저 거쳐온 과정이기도 합니다. 이제 여러분도 자신만의 캐릭터로 굿즈를 만드는 기쁨과 행복을 느껴보세요.
내가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고?
심심할 겨를이 없어요!
‘캐릭터 그리기’ 하면 그림을 잘 그려야 가능하다고 흔히들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그리기를 좋아하고 꾸준히만 한다면 누구나 캐릭터 작가가 될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이 책을 쓴 동기 또한 그러한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고 싶어서라고 합니다.
캐릭터 만들기는 나를 알아가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지, 성격은 어떠한지 등을 탐색하면서 나를 대변하는 캐릭터를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림을 그리고 싶고 나만의 캐릭터를 만들고 싶은데,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초보자들을 위해 창작의 내비게이션처럼 캐릭터를 구상하는 과정이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습니다. 설명한 부분을 직접 따라 할 수 있는 실습 코너도 구성해 바로 응용해볼 수 있어요.
폰 케이스, 메모지, 그림엽서, 머그컵, 에코백 등
내가 만든 캐릭터 굿즈로 판매까지 합니다
캐릭터를 디자인했다면 이제 자신이 원하는 굿즈를 만들어보세요. 명함에서 머그컵까지 13가지 굿즈 만들기를 과정 사진과 함께 친절하게 보여줍니다. 그대로 따라 하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인생 굿즈’가 탄생합니다. 선물하기에도 판매하기에도 좋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굿즈를 홍보하는 방법, 판매할 수 있는 마켓이나 캐릭터?일러스트 페어 정보 등도 알차게 담겼습니다. 부록으로 굿즈 제작업체,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 단축키 모음 등도 제공합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2018년 12조 2,070억이던 국내 캐릭터산업 시장 규모가 연평균 7.8%씩 성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시장에서 인기 있는 캐릭터는 개성으로 무장한 브랜드로 성장해 본업으로 삼아도 될 만큼의 수익을 내기도 합니다. 이 책을 통해 스스로 만들어낸 캐릭터가 사람들에게 어떤 반응을 끌어낼지는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비록 시작은 미미하더라도 그 끝은 창대할 수 있습니다. 이미 저자가 걸어가고 있는 길이기도 합니다. 평소 그림에 관심이 있어도 용기를 내지 못한 분들에게 이 책은 안내자가 되어줄 겁니다. 창의력의 날개를 마음껏 펼쳐 나만의 캐릭터와 굿즈를 만들어보세요.
◎ 본문 중에서
저는 ‘긍정 인생’이라는 가족 캐릭터와 ‘유유자적’, ‘돼라 돼라 잘돼라’ 돼랑이 캐릭터를 사용해 늘 밝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나’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림일기를 쓰듯 꾸준히 캐릭터에 이야기를 담아 작업해서 올렸더니 사람들이 나의 캐릭터와 그림에 반응하기 시작했습니다. ‘천천히 꾸준히’ 그림을 그리고, 저만의 이야기로 SNS에 노출했더니 그에 대한 반응이 공감과 댓글로 돌아왔습니다. 점점 위로와 힐링을 주는 인기 있는 캐릭터와 그림이 되었습니다. 꾸준히 저의 캐릭터에 진심 어린 이야기를 가득 담아 사람들과 소통했습니다. -p.5
캐릭터는 스토리를 담아내는 행위입니다. ‘무엇을, 어떤 관점으로, 어떤 프레임으로 담아낼까’, ‘무엇을 강조하고 생략할까’ 이러한 궁금증에 답을 찾아가며 자신만의 철학과 안목으로 재미있고 매력적인 세계관을 설정합니다.
세계관이란 작가가 현재의 세계를 가공하고 상상을 더해 만든 ‘가상의 세계’입니다. 세계관은 캐릭터의 이야기를 진행해나가는 데 중대한 역할을 합니다.
나만의 호감 만점 캐릭터의 차별화된 디자인만큼이나 세계관을 명확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야기의 방향성을 잡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새롭고 참신한 세계관(스토리)인지 몇 번씩 확인하면서 스토리 구성과 스케치를 꾸준히 병행해야 합니다. 주위 지인에게 의견을 물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p.49
일상에서 메모할 일이 많지요. 공부할 때, 일할 때 수시로 중요한 일을 메모하거나 다이어리를 꾸밀 때 메모지를 사용하는데요. 간단하게 도형으로 만들어도 손수 메모지를 만들어보면 뿌듯함이 밀려옵니다. 내 캐릭터를 넣어 만들면 더욱 의미가 있지요. 친구나 고마운 분들을 위한 선물용으로도 좋은 아이템입니다. -p.153
사무실에서 집에서 오랜 시간 컴퓨터를 사용할 때 마우스패드는 필수죠. 친구나 지인에게 특별한 추억을 담아 선물하기에도 좋은 아이템입니다.
긍정 인생 이야기를 담은 가족 캐릭터의 마우스패드를 만들어볼게요. 일하면서 힘들 때마다 마우스패드의 가족 얼굴을 보며 다시 힘을 내곤 하죠.
좋아하는 달, 별, 별똥별, 새에서 4가지의 상징적인 오브젝트와 긍정 인생 캐릭터로 구성해봅니다. 색채 화가 마티스 느낌의 색면 구성으로 단순하게 만들려고 합니다. 독창적인 이미지와 감성과 위로를 주는 나만의 마우스패드를 만들어볼게요. -p.225
캐릭터 굿즈를 홍보하고 판매하는 데 효과적이고 유용한 방법은 SNS입니다. SNS를 운영한다는 건 나의 그림을 홍보와 판매로 이어줄 수 있으며, 기록이자 캐릭터 그림의 포트폴리오가 됩니다.
이제는 SNS와 그림 플랫폼 사이트가 실시간으로 작품(포트폴리오)과 관련한 콘텐츠를 빠르게 퍼트려주기 때문에 익명의 다수에게 나의 그림들을 제한 없이 알릴 수 있습니다. 운영할수록 나의 콘텐츠가 쌓이고, 또 다른 기회가 찾아오고, 꼬리에 꼬리를 물어 캐릭터 작품에 호감과 인지도를 쌓을 수 있습니다. 기회는 언제 어디서 올지 모르니 자신의 굿즈 캐릭터를 언제든 타인에게 보여줄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합니다. 시작부터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SNS와 온라인 등에서 관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p.249
서점이나 커피숍에서 스티커나 생활용품의 굿즈를 산 경험이 있지 않나요? 요즘 캐릭터와 일러스트 소품숍 혹은 옷가게, 서점, 커피숍 등에서 개인 캐릭터를 활용한 문구류를 판매하는 편집숍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개인 창작자의 브랜드 문구류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편집숍 입점 방식은 진입 장벽이 낮기 때문에 처음엔 편집숍 입점을 통해 소비자의 반응과 제품의 방향성 등을 점검하고, 캐릭터 브랜드 파워를 키운 후 좀 더 큰 매장에 진출할 수 있습니다.
소품?편집숍을 직접 찾아가 협의하거나, 메일로 입점 제안서를 보내 캐릭터 굿즈의 판매망을 넓히면 됩니다. 입점 제안서를 쓸 때 단순히 굿즈 상품을 나열하기보다는 나의 캐릭터 굿즈 브랜드의 기획과 스토리를 매력 있게 잘 담아냅니다. 나의 굿즈 캐릭터가 추구하는 방향과 콘셉트, 이야기를 잘 정리하고, 굿즈의 카테고리를 보기 좋게 디자인합니다. 나의 굿즈 캐릭터를 소비자 관점에서 타깃, 세분화, 포지셔닝을 반영해 제안서를 만듭니다. -p.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