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 현악 사중주

나성인 | 풍월당 | 2021년 09월 1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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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베토벤 현악 사중주’의 모든 것
현악 사중주는 어려운 음악이 아니다
사중주를 위한 귀를 아직 가지지 못했을 뿐이다

베토벤은 교향곡, 협주곡, 피아노 소나타, 현악 사중주, 가곡, 오페라 등 클래식 음악의 거의 모든 분야에 위대한 작품을 남겼다. 그러나 많은 사랑을 받는 다른 장르에 비해 현악 사중주의 매력에 접근하는 애호가는 의외로 많지 않다. 그것은 베토벤 후기 사중주곡의 난해한 인상에 기인한 바가 크지만, 근본적으로는 그동안 우리의 듣기가 주로 크고 화려하며 선율적인 음악에 맞춰져 있었기 때문이다. 인문학과 클래식의 만남에 주목하여 강의와 저술 활동을 해온 저자 나성인은 작고 내밀한 음악인 현악 사중주를 통한 ‘새로운 듣기의 기쁨’을 이야기한다. 저자는 베토벤 현악 사중주를 듣고, 매료되고, 연구하며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현악 사중주를 새롭게 조명한다. 『베토벤 현악 사중주』는 베토벤 현악 사중주를 다룬 작품 해설서로, 베토벤의 생애를 소개한 전기로, 작품을 둘러싼 사회문화적 배경을 고찰한 안내서로 더없이 충실한 책이다. ‘네 악기의 대화’를 어떻게 들을 것인가? 이 책과 함께라면 베토벤 현악 사중주를 좀 더 쉽고 즐겁게 들을 수 있을 것이다.

“어떤 단순한 생각이 사랑과 땀, 특히 천재성을 거쳐 어떤 것으로 달리 만들어지는지를 알고 싶으면 베토벤의 악보를 읽어보라.”
_로베르트 슈만

“베토벤 특유의 창조력은 작게 쪼개진 조각들을 이어서 갈수록 풍성하고 자신만만한 ‘음의 건축물’을 세워가는 방식으로 작용한다.”
_리하르트 바그너

저자소개

저 : 나성인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아욱스부르크 대학에서 수학했다. 독일 시를 전공한 뒤 예술가곡 분야의 코치 및 공연기획자로 활동했다. 인문학과 클래식의 만남에 주목하여 강의와 저술활동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베토벤 아홉 개의 교향곡』, 『하이네. 슈만. 시인의 사랑』, 『슈베르트 세 개의 연가곡』, 『베토벤 현악 사중주』 등이 있으며 현재 부정기 예술 무크지 『풍월한담』의 편집을 맡고 있다.

목차소개

프롤로그 - 염소와 바이올린

실내악
현악 사중주를 위한 귀
실내악의 개념
음악의 질
음악가의 지위
피아노 대 바이올린

하이든과 현악 사중주의 탄생
네 악기의 대화
하이든과 현악 사중주의 정신

초기 사중주 - 네 명의 사람
자의식 높은 작곡가
현악의 연주자들
관대한 후원자
시민 애호가

초기 사중주 따라 듣기

중기 사중주 - 네 가지 시간
살롱에서 공연장으로
가속화된 시간과 내면화된 시간
선형적 시간과 비선형적 시간

중기 사중주 따라 듣기

후기 사중주 - 네 가지 자아
상실 그리고 한
만든다는 것의 신화
초월을 향하여
사중주 네 주체의 회복
네 명의 자아

후기 사중주 따라 듣기

마지막 사중주 - 화해의 시간
양아들의 ‘죽음’
용서의 은총

에필로그 - 새로운 듣기의 기쁨
미주
참고 문헌
도판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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