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사람은 살지

김종광 | 교유 서가 | 2021년 12월 2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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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산 사람은 살지』는 2019년 5월부터 2020년 5월까지 월별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농가에서는 달마다 해야 할 일이 정해져 있고, 농사일에 따라 시간의 흐름을 파악한다. 시골이라 하면 평상에 한적하게 앉아 있는 노인들을 떠올리기 쉽지만, 이 소설 속 시골은 도시 못지않게 바쁘다. 과거에는 자식들을 공부시키기 위해, 현재에는 자식에게 폐를 끼치지 않으려 끊임없이 농사일을 하는 기분 부부의 모습에서 자식을 위해 쉬지 않고 일하는 부모님의 모습이 겹쳐 보인다. 부모는 자식을 걱정하고, 자식은 부모를 걱정하는 모습은 여러 매체 속 흔한 장면이지만 작가가 구축한 촘촘한 역경리의 모습 덕에 현실적인 감동으로 다가온다.

저자소개

지은이 김종광
1971년 충남 보령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에서 공부했다. 1998년 〈계간 문학동네〉 여름호로 데뷔했다. 2000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희곡 「해로가」가 당선되었다. 소설집 『경찰서여, 안녕』 『모내기 블루스』 『낙서문학사』 『처음의 아해들』 『놀러 가자고요』 『성공한 사람』, 중편소설 『71년생 다인이』 『죽음의 한일전』, 청소년소설 『처음 연애』 『착한 대화』 『조선의 나그네 소년 장복이』, 장편소설 『야살쟁이록』 『율려낙원국』 『군대 이야기』 『첫경험』 『똥개 행진곡』 『왕자 이우』 『별의별』 『조선통신사』, 산문집 『사람을 공부하고 너를 생각한다』 『웃어라, 내 얼굴』, 기타 『광장시장 이야기』 『따져 읽는 호랑이 이야기』 등이 있다.

목차소개

당신이 떠나기 전에
육칠월 해로가
팔구월, 고추 따다가
시월 다사다난
동지섣달 소 보듯
정이월에 떠나는
삼사월 코로나
오월, 풀도 살아보겠다고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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