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로메

김집 | 책만드는토우 | 2022년 01월 04일 | EPUB

이용가능환경 : Windows/Android/iOS 구매 후, PC, 스마트폰, 태블릿PC에서 파일 용량 제한없이 다운로드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구매

종이책 정가 17,500원

전자책 정가 12,500원

판매가 12,500원

도서소개

소설은, 신약성서 마가복음 6장 17~29절에 기록된 사건을 모티브로 삼았다.
“헤롯은 요한을 잡아 오게 하여서 옥에 가둔 일이 있었다. 그것은 자기 동생 빌립의 아내 헤로디아 때문에 일어난 일이었다. 헤롯이 그 여자를 아내로 맞았으므로 요한이 헤롯에게 동생의 아내를 차지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여러 차례 말하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헤로디아는 요한에게 원한을 품고 요한을 죽이고자 하였으니 뜻을 이루지 못하였다. 그것은, 헤롯이 요한을 의롭고 성스러운 사람으로 알고 그를 두려워하며 보호해주었고 또 그의 말을 들으면 괴로워하면서도 오히려 달게 들었기 때문이다.”
헤롯은 이복동생의 아내 헤로디아를 아내로 맞았다. 세례 요한은 광야에서 헤롯을 질타했다. "? 아내를 빼앗아 네 아내로 삼았은즉 칼이 네 집에서 영원토록 떠나지 아니하리라"(삼하 12:10).?간담이 서늘하다. 백성들이 요한에 열광했다. 이 일로 요한은 옥에 갇혔다.
성서에는 헤로디아의 딸이라만 했지만??유다고사(18.136)에는 '헤로디아의 딸 살로메'라고 기록되어 있다.?헤로디아는 왕비였기에 그의 딸 살로메는 공주의 신분이다.?연회에서 춤을 추는 것은 무희의 일이다. 이 소설의 부제가 "공주인가 무희인가"는 여기서 비롯되었다.
더 이상한 것은 헤롯이다. 살로메가 연회에서 춤을 춰 모두를 즐겁게 해주었으니 상으로 이스라엘 반을 주겠다고 한다. 이것은 딸이 아닌 무희에게 주는 상이다. 헤롯이 왜 무희에게 굳게 맹세까지 하면서 상을 준다고 했을까? 여기에 헤롯 왕의 숨겨진 의도가 있다.
그렇다면 무희가 춘 춤을 살펴봐야 한다. 무희가 연회에서 춘 춤이 '일곱 베일의 춤'(dance of the seven veils)이다. 이 춤은, 무희가 일곱 빛깔 베일을 입고 춤을 추면서 베일을 하나씩 벗게 되고 마지막 일곱 번째 베일을 받은 남자가, 그날 무희의 남자가 된다. 왕일지라도 선택을 받지 못하면 무희의 남자가 될 수 없다. 헤롯이 '이스라엘 반'이라도 주겠다는 말은, 마지막?베일은 나에게 달라는 것이다. 여기서 반전이 일어났다. 무희의 요구는?'이스라엘의 반'이 아니라 '세례 요한의 목'이었다. 세례 요한의 목이 잘려 쟁반에 올려졌다.
그날 밤, 헤롯은 무희의 남자가 되었을까? 이 모든 일의 시작은 ‘일곱 베일의 춤’이었다. 춤을 춘 소녀는 살로메인가 무희인가. 이것은 신약성서 최대의 미스터리다. 헤롯과 헤로디아와 살로메, 무희와 헤롯, 무희와 세례 요한! 운명은 제 할 일을 잊는 법이 없다.

저자소개

김집의 저서

종이책: 『목조주택으로 내집 짓기』 『작은집이 더 아름답다』 『이것이 통나무집이다』 『한권으로 읽는 집이야기』 『목수에서 마스터빌더까지』 『나는 100㎡다』『서울여자, 40일만에 뚝딱 집짓기』 『스틸하우스에서 저(低)에너지하우스까지』 『이것이 스틸하우스다』『이것이 목조주택이다-골조편』 『이것이 목조주택이다-마감편』 『청소년을 위한 한옥감상법』 『세상에서 가장 영리하고 가장 인내심 있으며 가장 강한 그 이름, 목수』 『내집 100배 잘 짓는 법』 『예수, 옷자락을 잡다』 『살면서 길을 잃었거든 산티아고에 가라』『공주인가 무희인가 살로메』

전자책: 『예수, 옷자락을 잡다』 『누가 네 이웃이냐』 『사람의 아들』 『성서 속 기적을 어떻게 볼 것인가』 『새벽, 닭이 울다』 『예수의 여인들』 『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 『바울이 죽어야 교회가 산다』 『스페인 이야기Ⅰ』 『스페인 이야기Ⅱ』 『예수, 부활의 진실Ⅰ』 『예수, 부활의 진실Ⅱ』 『대한민국은 왜 산티아고에 열광하는가』 『카미노 데 산티아고』 『살면서 길을 잃었거든 산티아고에 가라』 『한국남자 일본여자』 『100세 시대, 축복인가 재앙인가』 『도시, 남을 것인가 떠날 것인가Ⅰ』 『도시, 남을 것인가 떠날 것인가Ⅱ』 『누구나 비밀의 방이 있다』 『싸고 좋은 집도 있다』 『어떤 집에서 살 것인가』 『어떤 집을 지을 것인가Ⅰ』 『어떤 집을 지을 것인가Ⅱ』 『이것이 스틸하우스다』 『이것이 패시브하우스다』 『청소년을 위한 한옥감상법』 『한옥감상』 『한옥탐방 서백당』 『한옥, 살림집을 짓다』 『이것이 한옥이다』 『한옥건축용어사전』『이것이 펜션이다』 『이것이 게스트하우스다』 『알쓸신잡 한옥』 『내집 100배 잘 짓는 법』 『건축대학 알고가자』 『서울여자, 시골에 40일만에 뚝딱 집짓기』 『나는 집이다』 『한권으로 읽는 집이야기』 『나는 목수다』 『스틸하우스에서 저에너지하우스까지』 『이것이 목조주택이다-골조편』 『이것이 목조주택이다-마감편』 『목조주택으로 내집 짓기』『작은집이 더 아름답다』 『나는 100㎡다』『이것이 조립식주택이다』『이것이 집 기초다』『건축주가 시공업체에 휘둘리지 않고 집짓는 법』『설계, 어디까지 해봤니』『제3의 공간』『이것이 통나무집이다』『공주인가 무희인가 살로메』

목차소개

- 운명은 제 할 일을 잊는 법이 없다
- 전생과 현생 그리고 환생
- 춤의 전설
- 유곽(遊廓)
- 일곱 베일의 춤
- 아라비아 대상(隊商)
- 헤롯 대왕
- 열아홉과 열여섯
- 세례 요한의 죽음
- 운명의 수레바퀴
- 헤롯 빌립보 Ⅱ세
- 데카폴리스
- 에필로그

회원리뷰 (0)

현재 회원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