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인 (하)

박영규 | 교유 서가 | 2022년 01월 13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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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한 권으로 읽는 실록’ 시리즈
300만 베스트셀러 박영규 작가 신작 소설

‘한 권으로 읽는 실록’ 시리즈로 역사 대중화에 이바지한 작가 박영규는 ‘실록사가’라는 찬사를 받을 정도로 실록에 조예가 깊다. 수백 년 전 분명히 존재했을 인물들은 어디에도 기록으로 남아 있지 않거나 운이 좋으면 실록 속 몇 글자, 혹은 몇 줄로 남아 있다. 사실에 근거한 역사서를 주로 쓰던 작가는 방대한 『조선왕조실록』 속 한구석에 남아 있기에는 안타까운 인물들을 소설로 쓰기 시작했다. 『활인』은 박영규 작가의 다섯번째 장편소설로, 그는 이번 작품에서 ‘활인’이라는 주제에 주목했다.

조선 태종, 세종 시절에 역병을 잡는 데 앞장섰던 의승 ‘탄선’과 조선 전기의 가장 위대한 의사였던 ‘노중례’, 소헌왕후의 병을 치료하는 데 큰 공을 세웠던 의녀 ‘소비’가 의술을 통해 활인을 한다면, 세종은 의술만 사람을 살리는 것이 아님을 깨닫고 활인의 정치를 펼친다. 각자의 자리에서 활인을 좇는 인물들은 얼핏 무관해 보이나 엉켜 있던 인연의 실타래가 서서히 풀리며 그들을 둘러싼 비밀이 드러난다. 탄선은 고려왕조 때 태의를 지냈을 만큼 의술이 뛰어나지만 왕조가 바뀔 때 벼슬을 내려놓고 승려가 되었고, 노중례는 아버지가 살인 누명을 쓰고 죽은 뒤 천민으로 전락해 시신을 검시하는 오작인이 되었으며, 소비는 어릴 때 신당 앞에 버려져 국무와 탄선의 손에 자랐다. 이들이 시련을 겪으면서 틀어진 삶의 방향이 세종(충녕대군)을 향하게 되고, 네 인물이 긴밀히 연결되며 활인의 길을 개척해나간다.

저자소개

‘역사 대중화의 기수’, ‘실록사가’라는 찬사를 받는 대중 역사 저술가.
1998년 중편소설 『식물도감 만드는 시간』으로 〈문예중앙〉 신인문학상을 받고 소설가로 등단한 이후 대하소설 『책략』과 장편소설 『밀찰살인』 『건청궁일기』 『그 남자의 물고기』 『길 위의 황제』를 썼다. 누적 200만 부 판매를 기록한 밀리언셀러 『한 권으로 읽는 조선왕조실록』을 출간한 후 『한 권으로 읽는 고려왕조실록』 『한 권으로 읽는 신라왕조실록』 『한 권으로 읽는 대한민국 대통령실록』 등 20여 년간 9권의 ‘한 권으로 읽는 실록’ 시리즈를 펴냈다. 최근에는 어린이 독자를 위해 새롭게 쓴 ‘만화 실록’ 시리즈를 펴내기도 했다. 『왕비들의 전쟁』 『크리미널 조선』 『에로틱 조선』 『정조와 채제공, 그리고 정약용』 『조선 관청 기행』 『조선 명저 기행』 『메디컬 조선』 『국가경영은 세종처럼』 등 새로운 주제를 통해 조선을 재조명하는 역사 교양서를 집필해왔다. 그 밖의 저작으로는 역사서인 『환관과 궁녀』 『춘추전국사』 『박영규의 고대사 갤러리』, 역사문화 에세이 『특별한 한국인』, 동서양철학사 『생각박물관』, 불교 선담집 『깨침의 순간』 등이 있다.
최근에는 유튜브 〈박영규 작가의 실록한국사〉 계정을 통해 한국사를 널리 알리고 있다.

목차소개

1. 사악한 눈을 가진 자
2. 북청을 향하여
3. 동병상련
4. 글도 모르고 칼도 모르는 얼치기 왕
5. 호랑이 굴에서
6. 실종
7. 만남 그리고 영영 이별
8. 하늘의 단죄
9. 사생결단
10. 마침내 내약방으로
11. 반달 아래 선 연인들
12. 역병의 그늘 속에 피는 꽃
13. 호랑이 사냥
14. 주상의 다섯번째 과제
15. 하늘이 정한 명줄

에필로그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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