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8년 7월 20일부터 1939년 2월 7일까지 동아일보에 연재된 장편소설.
불국사 석가탑에 얽힌 설화를 바탕으로 한 소설로 신라 시대 석공 아사달이 그의 아내 아사녀와 신라 귀족의 딸 주만과의 사이에서 갈등하는 비극적이고 슬픈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왜 '석가탑'이 그림자가 비치지 않는다는 뜻의 '무영탑'이라고 부르게 되었는지 이 소설을 통해 알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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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현진건
소설가, 언론인
호는 빙허(憑虛).
1900년 대구 출생
1943년 장결핵으로 사망
근대 단편소설의 기반 마련과 사실주의 문학을 개척하였다.
주요 작품으로 『빈처』, 『술 권하는 사회』, 『타락자』, 『운수 좋은 날』, 『B사감과 러브레터』 등의 단편소설과 『적도』, 『무영탑』 등의 장편소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