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이야기꾼들

전건우 | 네오 카툰 | 2016년 10월 05일 | PDF

이용가능환경 : Windows/Android/iOS 구매 후, PC, 스마트폰, 태블릿PC에서 파일 용량 제한없이 다운로드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구매

전자책 정가 3,000원

판매가 3,000원

도서소개

위태로운 손전등 불빛 아래, 눈동자를 읽는 목소리들
그 어떤 것으로도 정의할 수 없는 다섯 가지 이야기
이야기는 폭우가 쏟아지는 밤, 계곡에서 시작된다. 무슨 일이 일어날 것만 같은 그곳에서 한 소년은 결국 세상 전부였던 엄마 아빠를 잃게 되고, 아이는 꾸역꾸역 어른으로 자라 기묘한 출판사에 취직하게 된다. 그리고 그가 맡은 첫 번째 임무는 바로 ‘밤의 이야기꾼들’을 취재하는 것. 그렇게 주인공은 일 년에 한 번, 폐가에서 벌어지는 기괴하고 섬뜩한 모임에 초대된다.
남편의 실종을 위해 옛 이야기를 꺼내는 〈과부들〉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자신을 쫓는 도플갱어를 만난 성형중독에 빠진 한 여인의 이야기 〈도플갱어〉, 집을 지켜내지 못한 한 가장의 지독하리만큼 섬뜩한 선택을 그린 〈홈, 스위트 홈〉, 세상 유일한 친구 피에로와 함께 동물 조립을 하는 한 여자의 속사정 〈웃는 여자〉까지…… 소설 속 주인공은 서로의 눈조차 볼 수 없는 캄캄한 공간에서 기괴하기에 슬픈 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그리고 이제! 그날 밤 폭우 속 그의 이야기되는데......
눅눅한 여름밤, 가족 친구 애인과 함께 무서운 이야기를 주고받았던 기억이 누구에게나 하나쯤 있을 것이다. 이 만화의 원작 소설 『밤의 이야기꾼들』은 바로 그런 이야기들을 모르는 이의 목소리로 풀어낸 소설이다. 눈으로 읽지만 귀로 들리는 이 순수한 이야기로서의 소설을 조원표 작가가 만화로 풀어냈다. 누군가의 목소리는 생생한 이미지를 얻고 더욱 섬뜩해졌다.
흔들리며 위태로운 손전등 아래, 서로 눈조차 마주할 수 없는 암흑 속에서, 천천히, 나눠 보기를, 추천한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줄 수만 있다면
그 사람이 절도범이건, 희대의 살인마건,
이 세상 사람이 아니건 상관하지 않습니다.”

저자소개

1979년 울산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자랐다. 대학에서 해운경영학을 전공하고 6년간 잡지사에서 기자로 일하다 2008년 『한국공포문학단편선』, 『한국추리스릴러단편선』을 통해 데뷔하며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세상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어둠, 그리고 그 속에 깃들어 있는 빛에 대한 이야기를 쓰고 있다. 호러 미스터리 소설을 쓰면서도 인간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놓지 않는 사려 깊은 이야기꾼이다. 장편소설 『밤의 이야기꾼들』,『소용돌이』,『고시원 기담』등을 출간했다.

목차소개

프롤로그
밤의 이야기꾼들
과부들
도플갱어
홈, 스위트 홈
웃는 여자
그날 밤의 폭우

회원리뷰 (0)

현재 회원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