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24

김유철 | 네 오픽션 | 2019년 01월 09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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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변하지 않는 우리 사회의 자본주의 시스템의 문제에 정면으로 카운터펀치를 날리다!

한국 사회의 어두운 그림자를 보여주는 김유철의 사회파 미스터리 소설 『콜24』. 콜센터로 현장실습을 나갔다가 죽음에 이른 한 여고생의 실제 사건에서 모티브를 얻은 작품으로, 자본주의 시스템하에서 희생자가 계속 발생할 수밖에 없는 악순환의 연결고리와 현장실습생 제도가 가지고 있는 여러 폐단을 본격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김 변호사(이하 ‘김 변’)는 어느 날 인권변호사로 활동하는 후배 조 변호사(이하 ‘조 변’)와 오랜만에 만난다. 갑작스럽게 김 변을 찾아온 그녀는 암 투병 소식과 함께 사건 하나를 건넨다. 공익근무 중인 재석을 변호해야 하는데 피해자는 다름 아닌 저수지에서 익사하여 죽은 여고생 해나. 조 변은 피해자의 죽음이 반은 본인의 책임이라는 알 수 없는 말을 하고, 암 수술 때문에 할 수 없는 변호를 김 변에게 간절히 부탁한다.

돈이 되지 않는 형사사건이지만 김 변은 20년간 알아온 후배의 첫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고 받아들인다. 김 변은 재석을 만나 해나와의 관계를 알게 되고, 사건이 벌어진 저수지와 근처 모텔, 식당을 조사하기 시작한다. 단순한 사건을 검찰이 무리하게 강간 및 살인치사 혐의로 재석을 몰아붙이는 이유가 궁금하여 조 변에게 알아낸 것은 해나의 죽음이 대그룹 KC의 계열사와 관계되었다는 것과 그녀보다 먼저 자살한 팀장이 있다는 사실이다. 해나를 둘러싼 배경을 하나둘 조사해나가던 김 변은 첫 재판에서 해나의 자살 이유를 수치심이 아닌 대기업 횡포와 관련된 문제로 옮겨가며 재석을 변호하기 시작하는데…….

저자소개

부산 출생. 2002년 스포츠서울과 바로북에서 주관하는 1회 한국인터넷문학상에 장편 추리소설로 대상을 탔다. 2007년 1회 황금펜상을 수상했고 2009년 부산일보 신춘문예 중편해양소설부분에, 2010년 제15회 문학동네작가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으로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장편으로『오시리스의 반지』,『사라다 햄버튼의 겨울』이 있으며「국선변호사 그해 여름」,「탐닉」,「암살」,「메이데이」,「미츠코에 관한 추억」,「연인」 등의 중단편 소설을 발표했다. 영화와 고양이를 좋아하고 음주를 즐기며 지루하지 않은 삶을 살려고 노력 중이다.

목차소개

프롤로그
해나
내부고발자
콜센터
낙인 ‘A’
의자 뺏기 놀이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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