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빼미 눈의 여자

박해로 | 네 오픽션 | 2020년 06월 04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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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지옥이에요. 다른 인간들은.”
『살(煞): 피할 수 없는 상갓집의 저주』『신을 받으라』
무속 추리 스릴러의 압도적인 이름, 박해로 작가의 최고작

『살(煞): 피할 수 없는 상갓집의 저주』와 『신을 받으라』를 통해 무속 공포소설의 새로운 지평을 연 박해로 작가의 세 번째 장편소설이 네오픽션에서 출간되었다. 전작에서 인간 욕망을 대변하는 근원적이고 문명 초월적인 공포와 무지막지한 신비를 선보여온 박해로 작가는 한국 특유의 무속신앙 전통에 이색적이고 스타일리시한 상상력을 덧붙여왔다. 그 작품들로 나홍진 감독의 영화 [곡성]보다 더 기괴하다는 평을 받았던 박해로 작가는 이번 소설 『올빼미 눈의 여자』를 통해 더욱 새롭고 강력하게 돌아왔다. 무속과 신비주의를 사회적인 것들과 결합시키며 소름 끼치도록 무서운 상황으로 이야기를 이끌어나가는 이 소설은 이 시대 가장 빼어난 스릴러이자 박해로 작가의 최고작이라고 할 만하다.

이야기는 주인공 기성이 공무원 연수원 기간 동안 겪은 기이하고 기막힌 일과 그 일이 있기 전과 후를 총망라하며 전개된다. 기성은 연수원이 위치한 섭주에서 우연히 두 모녀(알고 보니 대학 동창이었던 딸 연진과 〈변강쇠전〉 시리즈 등 누구나 알 만한 유명한 영화들에서 분장과 의상을 담당해온 엄마 주리)와 엮이며 헤어 나올 수 없는 기괴한 사건에 휘말린다. 그 배후에는 공포스러운 올빼미 눈의 할머니가, 더 근원에는 인간의 욕망과 이기심, 무한 경쟁이라는 사회상 그리고 섬뜩하고 신랄한 진실이 바이러스가 되어 떠돌고 있다. 특히나 2020년, 코로나19라는 예상치 못한 희대의 전염병 시대를 경험하고 있는 이때에 곱씹어볼 만한 장면이 수두룩하다.

저자소개

한국 특유의 무속신앙 전통에 이색적인 상상력을 덧붙인 스타일리시한 소설을 연이어 선보이는 중이다. 첫 번째 무속 공포소설인 『살: 피할 수 없는 상갓집의 저주』의 성공 이후 전작을 뛰어넘을 야심으로 두 번째 장편 『신을 받으라』를 완성한 그는, 현재 가상의 지역 섭주에서 벌어지는 세 번째 무서운 이야기 『독생자(가제)』의 집필에 몰두하고 있다. 또한 무속 공포와는 별개로,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 너머에 낯선 금단의 진실이 숨겨져 있다는 H. P. 러브크래프트 스타일의 대체역사 공포물 『귀경잡록』 9부작을 내놓았다.

목차소개

프롤로그

1부
9월 12일
9월 16일(연수 1일차)
9월 17일(연수 2일차)
9월 18일(연수 3일차)
9월 19일(연수 4일차)
9월 20일(연수 마지막 날)

2부
9월 15일(연수 전날)
9월 16일(연수 1일차)
9월 18일(연수 3일차)
9월 20일(연수 마지막 날)
올빼미 눈의 무녀, 치효성모 전설
9월 23일
3년 후, 9월 19일: 민화영이 장준오에게 보낸 편지
3년 후, 9월 28일

에필로그 : 미래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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