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가 되고 싶은 기태와 무명가수 ‘챔피언의 마지막 펀치’에 관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화려하게 보이는 연예계의 비리와 추잡한 뒷모습을 보여준다.
우리가 알고 있는 연예계의 모습 대부분이 얼마나 부풀려져 있고 환상에 사로잡혀 있는지, 씁쓸한 연예계의 뒷이야기를 보여주고 있다. 그러면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무명 연예인들의 사랑, 직업에 대한 의지. 미래를 꿈꾸는 모습 등을 그리고 있다.
<줄거리>
: 기태는 부잣집의 외동아들로 어머니가 죽은 이후로 아버지와 사이가 좋지 않다. 연예인이 되고 싶지만 집에서는 반대를 하고 때문에 집을 나와 기획사의 기숙사에서 보내고 있다. 다른 연습생들 대부분이 몇 년 동안 데뷔할 기회만 보며 힘든 생활을 하고 있지만 집안 배경이 좋은 기태는 아버지 덕분에 누리고 싶은 것들을 누리며 데뷔도 일찍 하게 된다.
하지만 아버지를 등에 업고 이룬 가수라는 자신의 직업에 대한 조소와 회의만 가지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의 매니저와 친한 친구가 얽힌 살인 사건으로 인해 큰 위기에 빠지고 자신 때문에 희생을 감행하는 매니저와 자신의 팬들을 보고 감동을 하며 ‘스타’라는 자신의 위치와 사명감을 깨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