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태어나 2009년부터 소설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글쓰기를 시작했다. 제14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인 『열외인종 잔혹사』를 비롯해 장편소설 『반인간선언』 『크리스마스 캐럴』 『망루』 『너머의 세상』 『광신자들』, 청소년 소설 『아지트』 『주유천하 탐정기』, 에세이 『황홀하거나 불량하거나』, 평론집 『성역과 바벨』, 번역서 『원전으로 읽는 탈무드』 등이 있으며, 2017년 tvN 드라마 [아르곤]을 집필했다. 성공회대학교 대학원에서 신학(Th.D)를 공부했으며, 성서 원문에 입각한 정교하고 의미론적인 성경연구를 추구하는 동서말씀교회를 섬기고 있다. 말씀해석과 관련된 책으로 『요한복음 해독』 『생명사전』 『땅의 예수, 하늘의 예수』 『진보의 예수, 보수의 예수』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