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미용실의 네버엔딩 스토리

박현숙 | 자음 과 모음 | 2019년 02월 2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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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유언처럼 남긴 사진 한 장
그렇게, 아빠가 내 곁을 떠났다!

청소년 소설『Mr.박을 찾아주세요』의 박현숙 작가가 새롭게 선보이는 장편소설.
주인공의 숨겨진 가족사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 작품은 가족의 죽음 이후 남겨진 이들이 겪어내는 일상의 아픔을 작가 특유의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낸다.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서 ‘사고’라는 이름으로 묻히지 않아야 할 일들이 있다고 말한다. 그 아픔을 끌어안은 채 과거에 머물러 사는 이들과 진실을 모른 채 미래를 마주해야 할 이들 모두에게는 아직도 끝나지 않은 이야기가 있기 때문이다. 절대 잊혀서는 안 될 진실을 끈질기게 찾아내고 새롭게 이어나가려는 주인공의 삶의 태도가 인상적인 작품이다.

여름방학이 시작될 무렵 사고로 아빠를 잃고 홀로 남겨진 주인공 강태산. 엄마는 위암으로 먼저 세상을 떠나고 아빠와 단둘이 살아왔던 태산은 앞길이 막막하다. 평생 ‘장사 쌀집’을 하며 살아온 아빠와 평소 형제처럼 지내던 떡집 아저씨와 아줌마가 아들처럼 보살펴 주지만 중학생 태산에겐 이 모든 상황이 낯설고 어렵기만 하다. 설상가상으로 엄마의 먼 친척이라는 오촌 아저씨가 갑자기 나타나 태산이의 보호자 노릇을 하겠다고 나선다. 어딘지 모르게 못미더운 오촌 아저씨의 태도에 떡집 아저씨는 긴장감을 늦추지 못하고 적대적인 태도로 일관한다. 오촌 아저씨의 등장으로 어른들 사이에서는 장사 쌀집과 태산이의 집까지 위험해질 거란 예측이 떠돌고, 그럴수록 태산은 더욱 아빠가 그립다.

저자소개

저자 : 박현숙
저자 박현숙은 지금은 폐교가 된 충청도 어느 시골 마을 초등학교 사택에서 태어났습니다. 선생님이셨던 아버지를 따라 여섯 살 때부터 학교에 다녔습니다. 어느 날 사람의 마음을 색깔로 표현하면 참 멋지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무작정 화가가 되고 싶었습니다. 자라면서 사람의 마음을 글로 표현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에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것은 글을 쓰는 것이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정신없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2006년「대전일보」신춘문예 당선으로 작가가 되었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지원금을 받았으며, 제1회 살림어린이문학상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창작집으로는『국경을 넘는 아이들』『아미동 아이들』『수상한 아파트』『나는 신라의 화랑이었어』『그 집에서 생긴 일』『우리 동네 나쁜 놈』『쉿! 너만 알고 있어』외 여러 권의 동화책이 있으며 청소년 소설로는『MR.박을 찾아주세요』가 있습니다.

목차소개

아빠가 내 곁을 떠났다
사진
해리 미용실을 찾다
기형이의 추측
부산 구경이나 제대로 하자
훔치는 것과 빌리는 것의 차이
아빠
불안은 커지고
안개꽃처럼 출렁이다
낯설지 않은 사진 속 여자
세상에 딱 하나뿐인, 그러나 둘인
잘라버리면 찾아오리라
유서만 있다면
허공에 돈을 날리다
‘손으로 말해요’ 동호회
기대고 싶은 또는 진짜 좋은
변호사의 회상
한밤중에 용식이 형이
봉투
사진첩
네버엔딩 스토리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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