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게 해줄게

소재원 | 자음 과 모음 | 2019년 05월 23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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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행복하게 해줄게, 우리 가족 반드시.”
불운한 삶을 보듬고,
이제는 행복해져야 할 시간……

영화 [소원]의 원작 소설이자 아동 성폭행 사건으로 고통받는 아이와 가족의 아픔을 섬세한 필치로 그려낸 『소원 - 희망의 날개를 찾아서』, 붕괴된 터널에 고립되는 한 개인을 통해 일상의 공포와 우리 사회의 부조리함을 신랄하게 비판한 『터널 - 우리는 얼굴 없는 살인자였다』 외에도 가습기 살균제 사건을 다룬 『균』, 일제강점기 한센병과 위안부라는 비극적인 역사적 사건을 다룬 『그날』 등의 작품으로 ‘약자를 위한 소설가’라고 평가받고 있는 소재원의 신작이 출간되었다.

『행복하게 해줄게』는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직장을 잃은 가장이 만삭의 아내와 네 살 아이를 부양하기 위해 대리운전 일을 하다가 두 번의 뺑소니 교통사고를 당하게 된 안타까운 가족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그려낸 소설이다. 작가는 “임신한 아내를 위해 크림빵을 사 들고 새벽에 귀가하던 화물차 기사가 뺑소니 사고로 숨진 일명 ‘크림빵 뺑소니 사건’이 이 작품을 집필하게 만든 가장 큰 원동력으로 작용했다”고 말한다. 이처럼 평범한 우리의 삶에 불현듯 끼어든 불행과 슬픔을 따뜻한 시선으로 응시함으로써 ‘행복’의 소중함과 가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저자소개

1983년 전북 익산에서 태어났다. 26세 젊은 나이에 영화 「비스티보이즈」 원작소설 『나는 텐프로 였다』로 데뷔한 그는 데뷔 8년 만에 10작품을 선보이는 열의를 보였다. 더군다나 그의 작품은 서점뿐만이 아니라 활발히 스크린으로 옮겨지고 있다. 「비스티보이즈」 뿐만이 아니라 이준익 감독 설경구, 엄지원 주연의 「소원」 역시 그의 작품 『소원』을 원작으로 영화화한 작품이다. 2016년 8월 개봉 예정인 하정우, 오달수, 배두나 주연, 김성훈 감독의 영화 「터널」 역시 소재원 작가가 2013년 발표한 『터널』을 원작으로 스크린으로 옮겨간 작품이다. 2014년 발표한 『그날』 역시 영화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으며, 그의 소설 대부분이 영화로 다시 한 번 대중을 만날 준비들을 하고 있다.
『균: 가습기 살균제와 말해지지 않는 것』을 통해 우리가 반드시 기억하고 이야기 했으면 하는 ‘가습기 살균제’ 문제를 다뤘다. 출간 전 영화 제작 준비를 마친 상태이다.
또한 소재원 작가는 더불어민주당 윤리심판원 위원으로 국회의원들의 비도덕적인 문제들을 처분하는 직분을 담당하고 있다. 이외 여러 활동을 통해 글뿐 만이 아닌 현실에서도 약자들을 대변하고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목차소개

행복하게 해줄게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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