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煞

박해로 | 자음 과 모음 | 2018년 02월 27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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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과한 욕망과 악한 욕망을 품으면 품을수록 옥죄어오는 지독하고 흉악한 살!

주목받는 장르소설가 박해로의 장편소설 『살: 피할 수 없는 상갓집의 저주』. 죽음을 넘어 죽음이 산 사람에게 불러일으키는 공포를 모티프로 한 이 작품은 초상집에서 시작된 보이지 않는 존재의 위협과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공포를 그리고 있다. 네 번의 초상을 이용해 새엄마를 죽이려는 윤식의 저주로, 저주를 받은 새엄마가 절대 악령의 상징이 되어 그 누구도 제압할 수 없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누가 봐도 멀쩡하게 생긴 평범한 젊은 남자 조윤식. 아름다운 외모의 재벌가 딸 영희와 결혼하려면 새엄마 정금옥을 없애야 한다고 생각해 적법대사가 가르쳐준 비법대로 시신이 안치된 병원에서 무속 용품을 태우는 의식을 치른다. 새엄마에게 저주를 가하기 위해 지인들의 초상집을 전전하던 중 지독한 살을 맞은 그는 멧돼지의 노려보는 눈, 귀신, 방울 소리 등의 환영에 시달린다. 윤식이 정금옥에게 벗어나려고 몸부림치면 칠수록, 사랑하는 여자와 결혼하려고 꿈꾸면 꿈꿀수록 피할 수 없는 살은 윤식을 고통 속으로 몰아넣는다.

결국 새엄마 정금옥은 윤식이 살고 있는 아파트 단지 옥상에서 최후를 맞이하게 된다. 그 후 악령이 된 정금옥의 음모로 윤식은 자신의 집 욕실 안 불빛 속에 파묻히고 만다. 윤식이 실종된 후 그의 누나 윤미가 실종된 동생을 찾기 위해 형사인 종환을 찾고, 두 사람이 함께 윤식을 찾아나서며 숨겨진 비밀이 하나씩 드러나는데…….

저자소개

본명 박정태. 황금가지 주관 ZA 문학 공모전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신체강탈 문학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 작품인 『운수 나쁜 날』은 KBS 라디오 방송 프로그램인 〈라디오 독서실〉에서 드라마로 극화되었다. 조선 시대 가공의 금서를 다룬 러브크래프트 식 역사호러물 『귀경잡록 1~2』를 출간했다.

목차소개

제1부
상갓집의 곡소리
기묘한 모자 관계
유관순과 방울 소리
404호 남자의 정체

제2부
1205호에 살고 있는 그림자
새끼 무당
절대악과의 싸움
수렁에서 건진 내 딸
사의 찬미

뒷이야기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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