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데뷔 25년을 맞는 소설가 이나미의 새 소설집 『섬 섬옥수』. 한반도의 남단 ‘땅끝섬’을 배경으로 섬에서 나고 자란 원주민과 저마다의 사연을 안고 섬에 흘러든 외지인들이 함께 부대끼며 살아가는 일곱 편의 이야기를 담은 연작소설을 만나볼 수 있다. 섬에서 나고 자라 바다에 순응하며 모진 삶을 이어온 원주민들과 생존을 위해 모여든 외지인들이 섬이라는 곳에서 갈등과 대립, 오해를 겪고 사랑으로 구원을 모색하는 과정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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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이나미는 1961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와 고리키 문학대학을 졸업했으며, 고려대학교 노어노문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88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당선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하여 1992년 시베리아 체그도민 북한 벌목공들의 인권유린 실태를 그린 장편소설 『실크로드의 자유인』으로 MBC 문학상을 수상했다. 작품집으로 『얼음가시』, 『빙화』. 『수상한 하루』가 있고, 번역서로 『톨스토이 악마』, 『바보 이반』, 『펭귄의 우울』 등이 있다. 2008년 김준성 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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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소개
섬, 섬옥수(纖獄囚) 1
섬, 섬옥수(纖獄囚) 2
섬, 섬옥수(纖獄囚) 3
섬, 섬옥수(纖獄囚) 4
섬, 섬옥수(纖獄囚) 5
섬, 섬옥수(纖獄囚) 6
섬, 섬옥수(纖獄囚)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