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오늘, 여전히 친일파들이 득세하는 세상
그들을 단죄하기 위해 다섯 명의 젊은이가 뭉쳤다!
어느 날 한 변호사가 참혹하게 피살당하자 해당 관할 강력반이 수사에 나선다. 수사팀을 맡은 것은 고 반장. 평소에는 도박장에서 살다시피 하는 불량경찰이지만 동물적인 수사 감각을 지녔다. 죽은 변호사가 친일파 토지반환 위헌소송을 맡은 데다, 현장에서 일제시대 말뚝까지 발견되면서 고 반장은 확신범들에 의한 연쇄살인임을 직감한다.
범행을 저지른 일당은 자칭 '친일파 척살단'. 친일파 후손들에게 강한 반감을 가진 젊은이들이다. 꼼꼼한 계획과 정확한 임무수행으로 신5적新五敵을 제거하여 현재의 매국노들에게 강한 경종을 울리고자 연쇄살인을 감행한다.
신5적新五敵의 악마 ‘김 의원’을 처리하기 위한 척살단의 계획이 진행되어 가면서
마침내 현장에 나타난 고반장은 연쇄살인 배후에 무섭도록 놀라운 권력이 존재함을 알아차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