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근현대 소설 모음집: 깨뜨려지는 홍등/지팽이 역사

이효석, 이상 | 내츄럴 | 2013년 07월 2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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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색다른 읽기의 즐거움, 한국 근현대 소설.

[깨뜨려지는 홍등]
1930년 <대중공론(大衆公論)>에 발표된 이효석의 단편소설. 포주의 천대와 학대에 견디다 못한 홍등가 여성 8명은 6가지 조목을 내걸고 단식투쟁에 돌입한다. 만약 이 조목의 요구를 하나라도 안 들어주면 동맹하여 손님을 안 받겠다고 으름장을 놓는데...

[지팽이 역사(轢死)]
1934년 <월간매신>에 발표된 이상의 단편소설. 지팽이가 열차에 치어 죽은 이야기

저자소개

이효석(李孝石)
1907~1942. 강원도 평창 출생.
1928년 <도시와 유령>을 발표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시적인 문체와 서정적인 분위기의 작가로 높이 평가되고 있다. <도시와 유령> <마작철학> <깨뜨려지는 홍등> 은 도시 빈민층과 노동자, 그리고 기생의 삶을 통하여 사회적 모순을 고발하는 작품이다. 3부작 <노령근해> <상륙> <북국사신>에서는 관능적이며 성적인 인간 본능을 폭로하기도 했다.
저서에 <메밀꽃 필 무렵> <돈> <석류> <화분> 등이 있다.


이상(李霜)
1910~1937. 본명은 김해경(金海卿). 1910년 서울 출생. 1926년 경성고등공업학교 건축과에 입학하였으며, 1929년 졸업 후 조선총독부 내무국 건축과 기수로 근무했다.
그의 소설은 전통적인 소설 양식의 해체를 통해 현대인의 삶의 조건을 보여주는데, <날개>의 경우 의식의 흐름 기법을 통해 어떤 일상적 현실과도 관계를 맺을 수 없는, 파편화되고 물화된 현대인의 소외를 그리고 있다.
저서에 <오감도> <날개> <종생기> 등이 있다.

목차소개

목차

깨뜨려지는 홍등
지팽이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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