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망의 LPGA 토너먼트가 회사 여성 전용 골프장인 스카이 골프장에서 시작되었다.
오전 일곱 시부터 시작된 대회에는 145명의 정규 멤버, 3명의 선수자격 대회 차점 낙선자들, 상하위 PGA 선수 열 명(상하위 각각 다섯 명씩)이 특별 초청으로 참가하였다. 대회 이름은 ‘스카이 오픈 LPGA’.
앵커우먼 :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오늘 좌담회를 진행할 엠마입니다. 이 좌담회에는 회장님, 그리고 선생님이 공식석상에는 처음인 걸로 알고 있는데, 맞습니까? 회장님.”
헬렌 : “그렇습니다. (미소 지으며) 저와는 계약상, 공식석상에는 일절 안 서기로 하셨는데, 오늘은 의외로 선생님이 자원하셨습니다. 제가 뛰고 싶을 정도로 기쁩니다.”
앵커우먼 : “그동안 회장님 홀로 외로워 보이셨는데, 오늘은 그림이 좋을 뿐더러, 매우 의미 있는 좌담회가 될 것 같습니다.”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