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딸나무 꽃 : 권정숙 시집

권정숙 | 북랜드 | 2022년 03월 15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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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하나님의 은혜가 감사해서 찬양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 주여! 제 머리로 만들게 마시고 주님께서 불러주시면 저는 다만 받아 적겠습니다.”
가슴속에 용솟음치는 감사와 찬양을 시로 받아 적은 시집. 『고요는 무채색』의 권정숙 시인이 두 번째 시집인 『산딸나무 꽃』을 펴냈다. 독실한 크리스찬인 시인의 절절한 기도의 시를 수록한 영성 시집으로, 예수님이 못 박힌 골고다 언덕의 산딸나무를 모티브로 한 표제 시 「산딸나무 꽃」를 비롯한, 50편의 시편에서 하나님을 만난 기쁨과 하느님의 사랑에 감사하고 경배하는 신심의 절정을 보여준다.

나도 몰래 내 맘속에 오신 당신//기쁠 때는 함께 웃어주고/ 슬플 때는 흐르는 눈물도 닦아 주었지요/ 언제나 외로울 땐 혼자가 아니라는 걸 알게 했고/ 힘들 때는 말없이 힘이 되어주셨던 당신/ 흔들릴 때는 붙잡아 주셨고/ 쓰러질 것 같으면 부축도 해 주었지요// 구름을 통해 보여주시고/ 바람으로 말씀하신 당신/ 별빛으로 반짝이셨고/ 천둥번개로 경고도 했지요/ 아름다운 무지개로 약속도 해주었지요/ 그래도 미련한 인간이라 깨닫지 못하고/ 벼논의 피처럼 고개 바짝 치켜들고 한들거렸지요// 얼마나 불쌍하고 가련했으면/ 피 같은 눈물 뚝뚝 흘리셨나요/ 얼마나 절절히 사랑하셨으면/ 온몸 다 버려 구해주셨나요/ 얼마나 긍휼과 자비가 넘치시길래/ 골고다 언덕의 산딸나무꽃이 되셨나요
- 「산딸나무 꽃」 전문

시인은, 삶이라는 죄와 고난의 길에서 방황하는 어린 양, 인간을 위해 십자가에 못 박힌 사랑의 하느님, 구원의 하느님을 향한 기쁨과 영광, 그분에 대한 확고한 믿음과 천국에의 소망을, 거룩한 성경의 구절을 인용해 담거나, 고요히 묵상한 후 읊조리는 기도문처럼, 때론 마음을 두드리는 한 줄의 잠언과도 같은 시편으로 그려내는 등, 다양한 시의 형식으로 형상화하고 있다.

연금 받으시나요// 아니요/ 그럼 아직 일을 하시나요?/ 아니요/ 자제들이 도와주세요?/ 아니요// 그럼 무얼 먹고 사시나요/ 말씀 먹고 살아요
- 「말씀 먹고 살아요」 전문

…무엇을 두려워하고 무슨 걱정을 하고 있나/ 우주의 주인이신 사랑의 하느님이 내 편인 걸/ 살아계신 하나님은 내 기도를 들어주신다/ 살아계신 하나님은 내 기도를 들어 주신다
- 「들어주시는 하나님」 중에서

시로 부르는 찬송가라 할만한 시인의 『산딸나무꽃』는 무엇보다 치유의 시집이다. 지금 고난에 처한 “가슴 아픈 이들”을 향해 손을 내밀고 계신 예수 그리스도의 무한한 사랑을 전파하는 시인의 시집에는 온기와 위로, 뜨거운 사랑이 있다. 시편에 스며있는 우리 모두를 위한 시인의 기도의 말씀이 참으로 은헤로운 시집이다.

저자소개

권정숙 시인

- 경북 영덕 출생
- 계간 ≪문장≫ 신인상 등단
- 문장작가회 회원
- 대구시인협회 회원
- 은시문학회 회원
- 혜암아동문학회 회원
- 시집 『고요는 무채색』
- 시집 『산딸나무 꽃』
- E-mail jhkwon7722@daum.net

목차소개

시인의 말

1부 산딸나무 꽃
산딸나무 꽃 / I am a christian / 참 예배를 드리자 / 감사가 넘치나이다 / 겟세마네의 기도 / 어젯밤 꿈에서 본 주님 / 고난은 은혜의 시작 / 감사 / 가을에 피는 봄꽃 / 가슴 아픈 이들이여

2부 주님과 열애에 빠지다
주님과 열애에 빠지다 / 주님이 주셨다 / 증거를 보여 주시는 하나님 / 꽃이 피다 / 누구신가요 / 주일날 교회 가는 길 / 가장 귀한 것은 공짜 / 나와 함께하시네 / 생명의 물 / 나를 사랑하자

3부 말씀은 가슴으로 읽어야
말씀은 가슴으로 읽어야 / 입은 축복의 통로 / 가인의 노래 / 에벤에셀 하나님 / 누군가의 바르실래가 될래요 / 때때로 믿음을 점검하라 / 디르사 나무 / 우리가 알아야 할 것 / 때를 따라 행하게 하소서 / 깨어 있으라

4부 슬기로운 믿음생활
슬기로운 믿음생활 / 낮아지게 하소서 / 원석과 보석 / 용서와 화해 / 영안을 뜨자 / 축복받는 길 / 어머니의 기도 / 기도하는 손 / 안식일을 지켜라 / 말씀 먹고 살아요

5부 여호와의 날을 기억하라
여호와의 날을 기억하라 / 바벨탑을 쌓지 마라 / 모르는 것도 축복일 수 있다 / 들어 주시는 하나님 / 나는 하찮은 돌멩이 / 온 곳으로 돌아간다 / 사명 감당하게 하소서 / 주의 영광을 위하여 / 여호와의 분노 / 호세아

해설|김동원 - 갈 곳 몰라 방황하는 우리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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