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추억이라 하지만, 나는 아직도 사랑이라 말합니다

김하인 | 자음 과모음 | 2012년 08월 16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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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최고의 감성주의자 김하인의 보석처럼 빛나는 사랑 편지

우리 시대의 사랑과 이별의 정서를 예리하게 대변하고 있는 작가 김하인의 [당신은 추억이라 하지만, 나는 아직도 사랑이라 말합니다]가 자음과모음에서 출간되었다. 이번 여름 편지는 2002년 1월, 3월에 각각 출간된《눈꽃 편지》(겨울),《당신은 내 첫사랑의 부임지입니다》(봄)에 이은 세 번째 작품이다. 김하인의 사랑의 사계 시리즈는 10월쯤에 출간 예정인 가을 편지를 끝으로 1년에 걸친 사랑의 4중주를 완성하게 된다.

이번 김하인의 시집에는 추억 속에서만 존재하는 그녀가 사물에 투영되어 작가만의 언어로 나타난다. 그녀는 은행 에어컨 바람을 쐬며 기다리던 가난한 애인("은행에서")으로, 입 안에 한 번 되뇌면 곧장 마음을 뚫고 나와 오감을 가동시키는 모기 한 마리("모기 한 마리")로, 생각만 하면 불이 켜지는 반딧불이("반딧불이를 날리다")로 그려진다.

추억은 또다시 사물에 의해 그리움으로 반사된다. 이번 여름 편지에서 그의 추억은 바다로, 산으로, 냉장고 속의 짙은 그리움 속으로 달려간다. 귀가해서 제일 먼저 냉장고 문을 여는 것도 그에게는 사랑의 연속 동작이다. 그 안에는 여전히 싱싱한 그리움이 있다.

저자소개

경북 상주에서 태어났고 대학 3학년 때 [조선일보] [경향신문] [대구매일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되었다. [현대시학]으로 시단에 나온 후 잡지사 기자, 방송작가를 거쳐 현재 전업작가로 활동 중이다. 전작 [국화꽃 향기] [아침인사] [일곱송이 수선화]는 헌신적인 사랑의 풍경을 미려하게 그려냄으로써 백만 독자의 가슴을 울리며 선풍적인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2년간 전 분야 단독 베스트셀러 1위를 석권했다. 그의 작품은 중국과 대만, 일본으로 수출되어 출판 및 드라마화되는 등 한류 열풍의 메인스트림이 되었고, 특히 중국에서는 무라카미 하루키를 넘어 일 년 이상 종합 베스트셀러 정상을 차지한 아시아의 대표 작가로 평가되고 있다.

목차소개

1 당신을 사랑할 수 없다는 절망
.당신의 바다
.여름 엽서
.그리움이 읽는 세상
...
.나의 제안

2 당신을 하루만 선물 받을 수 있다면
.그리움이 환하다
.반딧불이를 날리다
.부처님 오신 날
...
.모란꽃

3 떠나가는 당신의 즐거운 뒷모습
.전공 때문에 망하다
.혼자 보는 영화
.당신이었을 거야
...
.강진 서신

4 당신으로부터 열리는 길
.다시 사랑하기로 하다
.느낌
.정오의 휴식
...
.우리 다시 만날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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