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에서 태어났다. 대학 3학년때 《조선일보》《경향신문》《대구매일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되었다. 《현대시학》으로 시단에 나온 후 잡지사 기자, 방송작가를 거쳐, 현재 전업작가로 활동 중이다. 지금까지 펴낸 책으로는 장편소설 《국화꽃 향기》《아침인사》《일곱 송이 수선화》《내 마음의 풍금소리》《국화꽃 향기, 그 두 번 째 이야기》《소녀처럼》《왕목》《푸른 기억 속의 방》《아르고스의 눈》《사랑과 환상》과 성인을 위한 동화 《우츄프라카치아》그리고 시집 《박하사탕, 그 눈부신》 등이 있다. 최근 영화화된 《국화꽃 향기》와 《아침인사》《일곱 송이 수선화》 등을 통해 지친 가슴을 안은 오늘의 독자들을 절대적 사랑의 풍경과 마주하게 한 작가 김하인은 이제 지고지순한 사랑을 그리워하는 백만 독자의 가슴속에 사랑을 풀어내는 하나의 고유한 키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우리나라는 물론, 중국과 대만, 일본 등으로까지 진출한 그의 작품은 무섭게 불어닥친 한류열풍의 태풍의 눈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해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